르퓌길 19일차. Cahors ㅡ Escayrac 27km Monastere Notre-Dame 어제 숙박한 호텔은 Le Lot(로강)변에 위치해 있어 풍광이 좋은 이도시의 관광여행객이 머무는 호텔로 모든 상태가 아주 좋고 특히 식사가 너무 좋아 지트 보다 조금더 비용을 지불해 충분히 만족스럽다 오늘 아침식사 때 길에서 종종 만났던 영국인 부부을 식당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니 이곳까지만 걷고 기차를 타고 파리로 가서 런던으로 돌아가고 9월에 다시 남은길을 걷는다고 한다. 그들은 식사를 마치고 우리 테이블로 와서 끝까지 잘 걸으라고, 카미노 화이팅을 응원해주며 악수를 하고 길에서 만난 정을 나누며 헤어졌다. 오늘길의 초반인 강변을 걷다 긴다리가 보여 사진을 찍으며 다리위를 바라보니 배낭을 메고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