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퓌길 800km의 먼길을 걸으며 우리부부는 어디 한군데 아프고 불편한곳이 없었던것이 첫번째로 감사한일이다 르퓌길초반에는 산과 언덕길이 많고 만만하지 않은 길이었다 이번길은 다른 길을 걸을 때와 다른 느낌이 많다. 르퓌길만이 가지고있는 특색이 있다 프랑스 길에만 있는 민박형태의 demi-pension(1박.조식.석식)숙박제도가 특히 그러하다. 가정집에서 일부의 공간을 마련해 민박을 운영하는것으로(Gite) 저녁식사는 대부분 주인과 같이한다. 때로는 주인부부와 우리부부만이 식탁에 앉아 긴시간의 식사시간을 가진적도 있다 한달정도를 계속해서 민박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이길만의 매력이다. 프랑스 사람을 보고 느껴지는 것은 선진국이라는 것이 소득만이 아니라 그들의 의식수준과 정신,인격,신용,친절,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