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West Coast) 85

서해랑길 76코스 : 구도항 - 장구섬 ㅡ 팔봉갯벌체험장 - 호덕간사지 - 팔봉초등학교.

76코스 : 12.9km. 구도항 - 장구섬 ㅡ 팔봉갯벌체험장 - 호덕간사지 - 팔봉초등학교. 13km. 보통.맑음 오늘은 서해랑길을 끝내는날로 76코스는 13키로 정도라 여유롭게 호텔에서 제공한 아침식사를 하고 8시25분 차를 타고 어제 도착지인 구도항으로 갔다 76코스는 구도항을 지나면서 언덕길로 시작하여 농로길과 임로길을 번갈아 가며 오르락 내리락 한다. 날씨도 맑고 살랑살랑 바람도 불며 기분 좋은 발걸음이다. 오늘도 숲길을 지날 때 밤나무를 지나게 되어 밤을 줍는 재미로 잠시 쉬었다 간다. 요번 길에는 간식으로 밤을 종종 먹는다. 산밤이라 달고 맛있다. 오늘 종점인 팔봉초교에 당진에 살고있는 김진호씨가 마중을 나오기로 했다. 4km쯤 남았을 때 김진호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팔봉초교에 도착했으니 우..

서해랑길 75코스 : 청산리 나루터 - 반계저수지 - 용주사 - 삭선리생태공원 - 구도항

75코스 : 20.8km 청산리 나루터 - 반계저주지 - 용주사 - 삭선리생태공원 - 구도항 21km. 보통. 흐림.맑음 오늘은 75코스로 태안반도길을 끝내고 도착지인 구도항에서 서산으로 가게된다 공휴일이라 태안터미널에서 청산나루터가는 첫차 운행을 하지않아 청산나루터와 근접한 곳으로 가는 첫차를 타기로 한다. 6시에 버스터미널로 가니 몇일전 서해랑길에서 2번 만난 남자분과 다른 한분도 계셨다. 두분 모두 오늘 74코스를 걸으신단다. 이제 서해랑길도 점점 걷는분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버스에서 내려 청산나루터를 향해 걸어가 오늘길을 시작했다 도로길을 걷다 저수지길로 들어서니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서 이른시간에 운동하는분들도 만나게 된다 우리 두사람 뒷모습 사진도 찍어 주시며 응원의 인사도 건네 주신다 저수지..

74코스 : 16.2km 누리재 버스정류장 - 노인봉 - 마봉산 - 청산리나루터.

74코스 : 16.2km 누리재 버스정류장 - 노인봉 - 마봉산 - 청산리나루터. 17km. 보통. 빗방울.흐림 어제는 토요일이어서 특전미사를 드리기 위해 태안성당을 찾아갔다. 거리는 1.2km 떨어진 위치에 있고 미사시간이 7시30분이어서 저녁을 먹고 걸어 갔다. 성당은 언덕 위에 있고 입구의 바위에 태안성당이라고 새겨있으며 큰 예수님상이 세워져있고 성모동상이 있다. 본당 모습은 어둠속에 은은하게 드러나고 성당내부는 성인들의 여러동상이 천장 둘레에 들어서 있고 명동성당과 비슷한 분위기 이다. 많은 신자분들이 미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며 활성화 되어 보인다 성당을 둘러보다 우연히 수녀님을 마추치게 되었는데 떡을 좋아하는지 물어 보시기에 도보여행자 인것을 말씀 드리니 떡이 담겨진 작은 쇼핑백을 건네 주셨다 ..

*서파랑길 72코스/73코스 : 꾸지나무골 해변 - 여섬 - 만대항- 후망산 - 누리재버스 정류장

72코스 : 8.4km 꾸지나무골 해변 - 여섬 - 만대항 73코스 : 11.7km 만대항 - 후망산 - 누리재버스 정류장 22km. 어려움. 맑음 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10분 만대행 첫차를 탄다. 아직 어둠이 깔려있고 50분이 지나 꾸지나무골입구(내3리)에 내려 1.4km정도 걸어 들어가면 해변 끝쪽 화장실옆에 표지판이 있고 72코스 시작 점이다. 시작점에 도착하니 부부 한팀을 만났다 남자분들은 만났는데 부부팀은 드문 만남이다 이분들은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코스를 찾아 걷는다고 하신다. 이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서해랑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여자분은 곱게 화장을 하신것을 보니 이사벨라씨 얼굴은 선머슴 농사꾼 모습 같아 보인다. 시작은 같이 했는데 걷다보니 다른길로 갔는지 통 만날 수가 없었다. 오..

서해랑길 71코스 : 학암포해변 - 이원방조제 - 율포해수욕장 - 꾸지나무골해변.

71코스 : 20.6km 학암포해변 - 이원방조제 - 율포해수욕장 - 꾸지나무골해변. 21km. 보통. 맑음 태안에서 06시40분 첫차를 타고 학암포 해변으로 이동 한다. 이동시간은 50분 소요 되고 내려서 시작점까지 조금 걸어 들어갔다 태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니 서해랑길을 걷는 남자한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이분은 오늘 71, 72,73코스를 걷는다고 하시고 하루 30km이상을 걷는다며 해남서부터 걸어 오셨다고 한다. 이길에는 오늘만난분 처럼 대단하신 분들을 가끔 만난다 학암포에 도착하니 오늘도 바람이 불지만 어제보다는 바람의세기가 낮다 해변 모래사장을 지나 도로길을 조금 걸어가 그다음부터는 일직선으로 계속 걷는 거리가 8키로 정도 되어 오늘의 포인트?가 되었다. 중간에 살레시오 피정센타도 ..

서해랑길.69코스/70코스: 만리포해변- 망산고개 - 의향해수욕장 - 개목항 - 의향출장소 - 신두리해수욕장 - 구례포해수욕장 - 학암포해수욕장

69코스 : 13.4km 만리포해변 - 망산고개 - 의향해수욕장 - 개목항 - 의향출장소. 70코스 : 19.2km 의향출장소 - 신두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 - 학암포해수욕장. 30km. 어려움. 맑음.바람강 *어제밤은 바닷가 앞이어서 파도소리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람소리에 몇번을 깨었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있다 오늘은 69코스와70코스를 걸어야해 간단한 아침을 먹고 약간의 어둠이 있는 길을 나선다 지금까지 입었던 옷은 여름옷이었는데도 한낮에는 더위에 흠벅젖었는데 오늘은 기온도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옷을 가을 옷으로 바꾸어 입고 출발한다. 낮은 기온과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더 차갑게 느켜져 발걸음이 빨라진다 어제는 강한햇볕으로 걷기가 불편했는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마음까지..

서해랑길. 67코스/68코스:연포 - 안흥염전 - 송현1리 교차로 - 모항항 - 만리포해변

*67코스 : 17.7km 연포 - 안흥염전 - 송현1리 교차로 68코스 : 21.8km 송현1리 교차로 - 모항항 - 만리포해변 31km. 약간어려움. 맑음 오늘은 숙소에서 6시에 나와 이른 아침식사를 할수있는 양평해장국집을 소개받아 가니 문이 닫혀 있다 긴코스라 식사를 든든히 하고 가려고 했는데 아쉬었지만 어쩔수 없이 인근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우유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해 배낭에 넣고 첫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향했다 오늘도 버스택시로 우리 두사람 뿐이다 기사님은 군청지원이 없으면 운행을 할수가 없을 정도로 승객이 없다고 하시고 우리를 시작점에 내려주셨다. 시작점에 도착하니 이른시간이어서 서늘한 느낌이 들어 햇살이 퍼질때 까지 걷다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기로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길을 나섰다 오늘 코스가..

서해랑길.66코스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항 - 평화염전 - 연포해변

66코스 22.9km 몽산포해변 - 몽산포항 - 평화염전 - 연포해변 24.3km. 쉬움. 흐림/맑음 서울서 군산으로 내려와 다리를 건너 서천 장항으로 이동하여 장항항에서 출발하였다. 장항항은 서천의 남쪽으로 제일 아래쪽 지역이다. 서천에서 출발하여 보령을 지나 홍성을 지나 서산을 지나 태안군으로 들어 왔다. 안면도 해변을 한바퀴 돌아 평택으로 넘어가기 전에서 이번 걷기 끝지점이다. 오늘은 연포해변까지 한코스만 걷는 일정으로 날씨가 흐려서 걷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고 목적지에 도착할쯤 햇볕이 나기 시작했다. 오늘 걸은 66코스는 대부분 농로길이거나 작은 마을을 지나는 코스로 편의점과 쉴곳이 한군데도 없고 중간쯤에 길옆에 벤취한개만 있을뿐이다. 아침으로 준비해 놓은 우유와 빵을 먹고 가다 식당을 만나면 식..

서해랑길.64코스/65코스: 궁리출장소 -  간월도 선착장 - 태안관광안내소 - 청포대해변 - 달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64코스 : 13.2km 궁리출장소 - 간월도 선착장 - 태안관광안내소. 65코스 : 15.3km 태안관광안내소 - 청포대해변 - 달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31km. 쉬움. 맑음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 어둠이 있다 어제 저녁 펜션인근에 횟집이 하나있어 저녁식사를 하려하니 매운탕을 하는집으로 4인분 주문만 가능하다고 한다 펜션아래층 슈퍼에서 햇반과 꽁치통조림 라면 맥주를 사오고 펜션주인이 김치를 주셔서 숙소에서 오랫만에 노을을 바라보며 집밥을 먹고 맥주도 한잔하니 여행을 온 느낌이다 펜션에서 어제저녁 준비한 아침까지 해결하고 아직 어둠의 끝자락에 걷기를 시작한다. 멀리 너머에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바닷가에도 밤이 체가시지 않은듯 적막하다 06시에 오늘의 길을 시작해본다. 오늘의 멋진곳은 간월도 ..

서해랑길.62코스/63코스 ㅡ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 천북굴단지 - 홍성방조제 - 남당항 - 속동전망대 - 궁리출장소

62코스 15.9km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 천북굴단지 63코스 11.2km 천북굴단지 - 홍성방조제 - 남당항 - 속동전망대 - 궁리출장소. 28km. 쉬움. 맑음 어제밤은 민박에서 아주 깊은 잠을 잘수있어서 인지 상쾌한 하루를 시작 할수있었다. 민박이라 상태가 좋지 않을것 같아 걱정했지만 바다에 바람으로 풍랑이 심해 낚시배들이 출항을 못해 낚시가 모두 취소되어 숙소에는 우리 둘만이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일찍 주인 아주머니께서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고 걸어라며 정스럽게 가지고 올라오셨다 따뜻한 차로 아침의 몸을 깨우고 준비하여 숙소를 나서며 인근식당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은 후 길을 나섰다 오늘도 방조제길을 두개나 지나 홍성까지 가게된다 서해랑길과 남파랑길에는 방조제길이 워낙 많아 익숙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