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Portuguese :PoetoㅡSantiago 3

Pontevedra

*Pontevedra Baiona의 숙소 방은 베란다에 테이블을놓아 그곳의자에서 바다를 바라볼수있어 참좋았다. 숙소 주인여자는 스페인 여자 답지않게 조용하고 친절하며 한국어를 몰라 미안하다며 참 겸손함을 보여준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폰데베드라로 이동하기 위해 10시30분 비고행 버스를 타고 비고에서 폰테베드라행 버스로 갈아타고 이곳으로 왔다. 버스에는 폰테베드라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대부분이다. 어느 정류장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 내외가 타시는데 두분이 배낭을 메고 할머니는 스틱을 들고 타신다. 외국 사람들은 빨리 노화 되기 때문에 나이를 알기는 쉽지 않지만 언듯 봐서 75세정도는 되어 보이는듯 했다. 할머니가 먼저 버스에 오르는데 스페인 사람이 아닌듯하다. 왜냐하면 보통승객들은 행선지를 말하고 버스요금 ..

Baiona

항구 도시로 요트장과 해수욕장이 잘 발달 되어있고 옛구시가지 뒷골목에는 식당거리가 즐비하고 저녁 늦은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해변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우리숙소는 카미노가 지나가는 길이라 호텔베란다에서 내다보면 순례자들이 지나가는것이 종종 보인다 포르투칼 해변길을 걷는 순례자들이 아주 많이 보여 반갑기도 하고 또 배낭을 메고 걷는 모습을보면 우리도 걷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렇게 휴식을 취하다 보니 벌써 배낭을 메고 걷던때가 힘들어도 또 다시 길을 떠나고 싶다 이도시는 해변을 끼고 멀리 바라 보이는 집들도 예쁘고 해변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카페와 레스토랑에는 손님들이 넘쳐나 도시가 활기가 넘친다 우리도 이도시의 매력에 빠져 이틀 동안 해변길도 걸어 보기도..

A GUARDA

A Guarda 영국길을 끝내고 우리는 다시 산티아고 버스터미널에서 비고행 버스를 타고 비고에서 A Guarda행 버스를 갈아타고 왔다. A Guarda는 스페인 서쪽의 남쪽끝으로 조그마한 해안을 낀 항구마을이고 포투갈길이 지나가는 곳이기도하다. 산티아고에서 A Guarda를 가기 위해 버스편을 ㅡ 산티아고버스터미널과 산티아고 성당 버스티켓 파는곳, 산티아고숙소등에서 버스 교통편를 물어보았으나 답변은 모두 일률적으로 비고(Vigo)에서 바꿔타야 한다는 것까지는 안내해주는데 비고에서 A Guarda 가는 버스시간은 모두 모른다였다. 참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완주증 교부하는곳 안내센타에 문의하니 비고행 버스시간표와 비고에서 A Guarda행 버스시간표 인쇄물을 주시고 지도에 표시까지 해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