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Le Puy : Le Puy ㅡ Saint Jean pp

르퓌길 10차. Estaing ㅡ Golinhac

나타나엘 2023. 5. 2. 14:01




르퓌길 10차.
Estaing ㅡ Golinhac

17km
Camping Bellevue Tourist

어제숙소는 에스탱시에서 운영을 하는지 2인실 3인실방3개 5인실 6인실로 되어 있는 2층으로 22개의 침대가 아주 넓고 깨끗하며 부엌도 있고 모든 시설이
완벽했다
우리는 일찍 도착해 2인실로 배정 받았는데 호텔보다 더 넓은 객실이었다
부엌이 있었지만 주일이라 슈퍼가 문을 닫아 인근 피자집에서 식사를 하고 아침은 가지고 있던 빵으로 해결 했다

오늘도 7시20분에 길을 나서니 안개가 끼어 있는 에스탱의 모습이 또 다른 운치를 보여준다

편안한 도로길을 1시간 정도 걷고 나니 조금씩 비가 내리는 오름길이 구비구비 시작 되어 1시간
이상을 계속 오르고 보니 생장에서 피레레 산길을 걷던 생각이 난다
조금씩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볕이 비추는 산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힘듬을 충분히 보상한다

다시 평탄한 길을 걷다보니 목적지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비가 내려 땅이 젖어 쉴곳이 없어 16키로를 한번도 쉬지 못하고 얕은 산을 조금더 오르니
오늘 목적지인 숙소에 12시조금 지나 도착했다

다행히 이곳 숙소는 휴양지 숙소 처럼 단독으로 되어 있었고 우리는 바로 2호실에 입실해 보니
콘도 처럼 모든 시설이 되어 있고 방이 두개에 부엌 식탁 쇼파까지  여행을 온 느낌이다

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더니
비와 우박이 내린다. 더멀리 가는 순례객들이  걱정된다 마당히 피할곳도 없는데.

인근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은 이곳 레스토랑에서 해결 할수 있었다

오늘도 이색적인 숙소에서
하루를 편히 쉴수 있게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하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