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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binals ㅡ Saint-Chely-d'Aubrac
20km
Relais Saint Jacques
어제 숙소는 3시에 오픈 이어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 입실을 했다.
방은 다인실로 6인실,4인실 두개로 우리는 일층 6인실로 배정되어으며 나중에 절은한커플이 들어와 4명이 조용한 밤을 보낼수있었다.
이숙소는 알제리 출신 두부부가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고 지하방에 작은 기도처를 아름답게 꾸며 놓아아주 인상적이고 아침에는 순례자들과 함께 기도 모임도 가진다고 한다
숙소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아 전날 준비해 놓은 것으로 식사를 하고 07시10분에 출발하니 날씨도 괘청하고 공기도 상쾌하다
오늘 코스는 오봉 오브락의 고산 자연공원을 지나는 길로 이길은 어떻게 말로 표현 할수없는것 같다
고산지대에 대평원같은 광활하고 드넓은 대자연을 보고 느끼고 두발로 걷는 그 자체가 처음이고 가슴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벅차 사진으로 담아 추억으로 보관하려고 하지만 이모습을 어떻게 담겠는가.
오봉 오브락의 자연공원을 사진으로 담아 보려고 계속 멈추게 된다
두시간 이상 걷고 나니 오브락 마을이 나와 성당에서 기도를 드린 후
카페에서 간단한 샐러드요리와 맥주를 마시며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오브락의 풍광을 즐기며 긴시간 쉼을 가졌다
오브락을 내려와 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바위와 작은 돌이 많고 굴곡이 심해서 각별히 주의를 하면서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오니 힘이 빠지는듯하다.
목적지 입구에 들어와 지트 숙소를 찾으려 하니 마침 그곳에 계신분이 숙소 주인이라며 우리를 데리고 길을 안내하며 이른시간인데도 문을 열어 깨끗하게 리모델링된 2인실방으로 안내 해주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배낭을 내려놓고 광장에 나가 레스토랑의 메뉴표를 보고 선택한 것이 아주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하여 기분도 좋고 햇볕이 좋아 빨래를 해서 베란다에 널어 놓고 쉼을 가지니 오늘은 마음이 여유롭다
오늘도 천상낙원의 길을 보여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마음가득 눈에가득 오브락 공원을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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