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퓌길 11일차. Golinhac ㅡ Conques.
25km
Gite Dail Chez Francois.
어제는 저녁식사때 레스토랑에서 보여지는
풍경에 반해 와인까지 마시고 조용한 숲속 산장이어서 인지 깊은 잠을 잤다
숙소에는 식사를 조리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다양하고 충분하게 갖추어져있어 인근 식품점을 문의하니 작은마을이라 없다고 한다.
숙소에서 아침식사가 7시부터여서 먹다보니 출발이 8시이다
비가온뒤의 날씨라 하늘은 투명하게 맑고 기온도 초가을 날씨처럼 걷기에도 좋고 모든 풍광이 파란하늘과 구름과 광활한 대지가 더욱 아름답고 이런 대자연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감사 하는 마음이다.
오늘 도착지인 콩크는 대부분의 순례자들의 기착지라 걷다보니 그동안 만나왔던 순례자들의 얼굴이 종종 보인다
길은 순조롭고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잘 걸을수 있었다
오늘길에서는 지트가 보이는 마을과 카페도 있고 성당도 두곳이나 있어 기도도 드리며 여유있게 걸었다
콩크에 도착하니 2시이고 일주일전 예약한 숙소는 초입에 있고 규모가 크고 잘 정리되어 있어 짐을 정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콩크 대성당으로 갔다
과연 이곳은 그 옛날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 한채 영화 촬영장 셋트장에 들어온 것같다.
이곳은 건축물의 외관을 임의대로 수리도 못하고 건축도 못하고 페인트색깔 임의대로 못하고 옛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보존하려는 노력이 역역하게 보인다.
대성당을 바라보니 최후의 심판 조각이 인상적이고
성당내부도 외부도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오는 것이 이해가 된다
우연히 콩크에 살고 있는 자매를 만나 인사 나누며
이곳분과 결혼하여 이곳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며 이곳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다.
오늘도 감동적인 성당과 마을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는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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