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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ㅡ 김중미

이 작품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작가 김중미씨는 1987년부터 괭이부리말에서 살며 지역운동을 해왔고, 지금은 그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 나갔다. 참으로 가슴 뭉클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성장해나간다는 점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희망도 의지도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본드를 하는 동수도, 학교에서도 또래집단에서도 소외되어 있는 명환이 같은 아이들도 모두 나름대로 꿈이 있다. ..

책 (Book read) 2021.09.27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ㅡ 유인경

중년의 터널을 건너온 인경 언니가 가늘고 길게, 가볍고 경쾌하게 사는 삶을 전한다! 책 소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 본 인생 선배 유인경 작가가 전하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성들의 답답한 속을 후련하게 풀어 줬던 유인경 멘토가 중년의 후배들을 위해 쓴 첫 번째 자기계발 책이다. 전쟁터 같았던 중년을 지나 60대가 되어서도 명랑한 삶을 유지하는 그는 후배들이 자주 찾아와 묻는 인생의 질문에 대해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이젠 자신을 가장 아끼고, 자신에게 가장 친절하게 대해 줘요.”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중년 여성이 갖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고민, 늙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노후의 경제력과 진로에 대한 갈등..

책 (Book read) 2021.09.27

고향사진관 ㅡ 김정현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 다시 가족애를 이야기한다 90년대 말, IMF 시절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이 시대의 아버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던『아버지』의 작가 김정현의 신작 장편소설. 작가는 각박한 현실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애가 다시 우리 가슴 속을 가득 채우게 한다. 뇌사 상태의 아버지로 인해 젊은 날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친근하고,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다. 작가는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변해도, 사진관이라는 이름이 스튜디오로 바뀌어도 사람은, 가족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듯 하다. 17년 동안 묵묵히 식물인간으로 누워 계신 아버지를 돌보며 자식의 도리를 다한 용준, 아버지가 되어보니 아버지를 알겠더라는 용준의 ..

책 (Book read) 2021.09.27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ㅡ 앤디 앤드루스

폰더 씨가 알려주는 성공을 위한 실천매뉴얼 패배와 좌절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지침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 폰더 씨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성공 지침을 제공한다. 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못했던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성공 지침을 몸에 배어들어가도록 하는 실전훈련을 제공하고, 각 장의 끝에 유명 인사들의 생생한 실패 극복기를 소개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삶의 길을 개척하는 지침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다.

책 (Book read) 2021.09.27

아버지의 눈물 ㅡ 김정현

의 작가 김정현이 이 시대의 아버지를 이야기하는 소설『아버지의 눈물』. 가정과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에 이어, 이번 소설에서는 윗세대에게는 억압받고 아랫세대에게는 베풀기를 강요당하는 50대 가장들의 애환과 외로움을 그리고 있다. 가장으로서의 권위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신세인 아버지 김흥기. 일자리는 언제 잃게 될지 불안하고, 자식들은 88만원 세대가 되었으며, 아내는 아이들에게만 신경을 쓸 뿐이다. 결국 그는 허황된 것을 좇게 되고, 가정으로부터도 소외되고 마는데….

책 (Book read) 2021.09.27

훍속에 저 바람속에 ㅡ 이어령

이 책은 울음, 굶주림, 윷놀이, 돌담, 하얀 옷, '끼리끼리' 등 일상적 소재 속에서 한국 문화의 본질, 한국적 정서의 심층을 탐구하는 이어령 에세이집이다. 열등의식과 좌절감 속에 빠진 한국인에게 민족적 긍지와 정체성을 일깨워, 그간 250만여부의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기록된 이어령 교수 에세이집의 발간 40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책 (Book read) 2021.09.27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류시화

설명이 필요 없는 책 입소문으로 50만 부 판매된, 18년간의 스테디셀러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지만 수많은 붓다를 탄생시키고 삼장법사에서 히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을 끌어당긴 영적인 자기장, 궁극의 여행을 권유하는 나라가 인도이다. 삶의 근원적인 의문에 사로잡힐 때 당신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인도로 떠난 시인이 경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웃음 넘치는 일화들. 장발을 한 고독한 여행자가 히말라야의 동굴과 갠지스강과 드넓은 평원에서 맞닥뜨린 뜻밖의 스승들과 감동의 울림…….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다가간 세상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책을 덮고도, 몇 년이 지나도 울려 ..

책 (Book read) 2021.08.12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 김동영

완벽하게 영원한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저자 김동영이 선보이는 첫 번째 장편소설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아프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기를 원하는 인간의 오랜 꿈을 실현시킨 작품이다. 인류에게 곧 도래할 미래, 사랑니 속 줄기세포를 추출해 이식수술을 받으면 원하는 나이의 외모로 노화를 멈추는 기술이 개발되어 평균수명이 120세로 사정없이 뛰어오른 그때 벌어진 재앙을 그리고 있다. 의학이 점점 발전해 자신이 원하는 나이의 외모로 평생을 살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인류의 영원한 난제였던 암을 정복하게 된 어느 날, 노화를 멈춘 젊은이의 얼굴로 노인이 되어 살아가는 인류는 커다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런 와중에 수학을 전공한 90세 노인과 그가 자구 ..

책 (Book read) 2021.08.12

당신이라는 안정제 - 김동영,김병수

환자와 주치의가 진료실 밖에서 꺼내놓은 진솔한 속마음. 매일매일 다급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은 항상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속마음을 훅 털어놓을 수 있는 나만의 대나무숲을 찾기도 한다. 수 년 전, 미국 횡단 여행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동영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공황장애’가 찾아오게 되고, 꽤나 오랜 시간 불안과 우울의 감정을 품고 살아가던 저자는 우연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를 만난다. 한 달에 한두 번, 지금까지 그들은 꼬박 칠 년을 만났다. 그리고 그 만남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그들은 단순한 치료자와 피..

책 (Book read) 2021.08.12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 글배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50만 독자의 뜨거운 공유! 100회 이상의 강연, 수천 명이 공감한 응원의 글! ‘글배우’가 당신에게 적어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굳센 응원! “수많은 시련을 버텨낸 당신에겐 감동이 있다 살아가는 모든 날,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꼭 필요한 글”, “위로받고 힘이 난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다”,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답을 찾은 것 같다.” 올리는 글마다 수십만 개의 ‘좋아요’와 댓글, 1천여 회 이상의 공유… 마음의 온도가 느껴지는 따스하고 공감 어린 글귀로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글배우의 신작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가 드디어 출간됐다. “용기 내도 좋다 / 살아가는 모든 날” “네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

책 (Book read)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