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27

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11.7km. 난이도 어려움 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11.7km. 난이도 어려움 검암역 - 시천교 - 독정역 - 할매산 - 마천역 - 가현산세자봉 - 묘각사입구 - 가현산 - 가현정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온화하다. 어제는 영하3도에 바람도 불어 추웠는데 집을 나선 발걸음도 날씨처럼 가볍다. 검암역에 7시40분에 도착하여 98코스를 시작하기위해 트랭글을 켜고 진행하는데 길을 찾지 못하겠다. 두리번 거리며 지도를 자세히보니 시천교를 넘어가는 방향인데 다리 위로 올라야하는 것을 생각못하고 지상에서 길을 찾은 것이다. 옆에 다리위로 오르는 엘레베이터가 있어 방향을 찾을수 있었다. 다리위로 올라보니 검암역 버스정류장도 그곳에 있다. 오늘코스는 할매산과 가현산..

서해랑길 97코스. 대우하나아파트ㅡ 검암역

서해랑길 97코스. 대우하나아파트ㅡ 검암역 14.3km. 난이도 어려움(+++) 서해랑길 97코스. 대우하나아파트ㅡ 검암역 14.3km. 난이도 어려움.(+++) 가정역 -대우하나아파트 정류장 - 천마산-중구봉 계양산산림욕장 -계양문화회관 - 피고개산-검암역. 학교가 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해서 인지 오늘은 차안에 학생들로 가득하고 서로 밀린 이야기를 하는듯 젊음과 발랄함으로 가득하다. 주안역에서 가정역으로 이동하여 97코스시작점 으로 간다 아침 기온이 바람이 불어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며 봄이 오는것을 시샘하는지 목과 바지사이로 찬바람이 스며든다. 큰길에서 골목으로 접어들고 곧 언덕길로 오른다 끝지점 검암주택가로 내려 서기까지 산을 계속 오르고 내리고 때로는 아주 가파른 경사 산길도 지나야 하는 난이도가 ..

서해랑길96코스. 자유공원입구 ㅡ 대우하나아파트

서해랑길96코스. 자유공원입구 ㅡ 대우하나아파트(가정역 인근) 인천역ㅡ차이나타운ㅡ자유공원ㅡ송림오거리ㅡ가재울사거리ㅡ철마산ㅡ보각사ㅡ원적산ㅡ 가정역. 15km. 난이도.어려움 어제는 코스 종점이 차이나타운이라 희래객 중국식당에서 식사를 하니 참 맛있는 식사였다. 8시10분경 인천역에 도착하여 차이나타운을 지나 시작점 자유공원 입구로 이동한다. 인천역에서 차도를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입구로 어제 점심 때는 관광객이 식당과 가게앞에 많았는데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거리에는 한가롭고 인적이 보이지 않는다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거리 조형물도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자유공원에 오르니 맥아더장군 동상과 국군동상이 세워져있어 6.25 인천상륙작전을 상기시킨다. 자유공원을 내려오면 주택가 골목을 지나 차도길을 따라 걸으니 ..

서해랑길 95코스. 선학역 ㅡ 자유공원입구

서해랑길 95코스. 선학역 ㅡ 자유공원입구 선학역3번출구 - 문학산 - 남향그린공원 -숭의역 -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입구. 17km. 난이도. 어려움 오늘은 06시에 집을 나와 2시간 이동하여 선학역에서 바로 95코스를 시작한다. 날씨는 흐리고 안개인지 시간이 지나도 햇볕이 없어 아침기온이 음산하게 느껴지고 쓸쓸하다. 코스는 큰길에서 골목길로 접어들더니 바로 문학산입구로 시작된다. 문학산은 217m로 계단과 흙길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정상에 오르고 돌과 바위가 많아 조심스럽고 몇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니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난다. 정상은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이 흐릿하게 보여 아쉬웠다. 하산하는 길은 오른길과 다르게 군사지역이어서 그런지 차량이 다닐수있도록 넓게 시멘트 도로로 되..

서해랑길94코스. 남동체육관입구ㅡ선학역.

서해랑길 94코스 인천남동체육관 -오봉산 - 논현포대그린공원 - 선학역 12.5km 난이도 보통. 4호선을 타고 종점 오이도역에서 790번좌석버스로 남동체육관 94코스시작점으로 이동하였다. 작년10월에 서산에서 시작하여 인천 93코스를 걷고 겨울 동안 동면을 끝내고 봄바람을 따라 다시 나머지 서해랑길을 시작해본다. 서울서 인천지역까지는 전철로 이동이 편하여 일찍 서두르면 당일로 다녀 올수 있어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오랜만에 나서는 길이라서인지 출발 하루전에는 설레임을 느끼기까지 한다. 길을 걷는 것은 자연과의 교감과 자신과의 여행이지만 특히 영혼의 여행이기도 하다. 시작점을 다시 찾아 걷는 첫걸음은 빠르고 약간의 흥분된 기분이고 다시 보는 시작점 게시판은 반갑고 예전의 마음을 돌려주는듯 하다..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ㅡ이주현

슬픈 얘기지만 읽는 이의 마음을 후벼 파지 않는, 섬세한 감정과 사건들로 타인의 슬픔을 발견하는, 아파도 힘껏 살아가는 당신에게 다정한 응원의 말이 되어줄 36편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씩씩하고 용감한 '삐삐'의 에너지에 의지해 조울의 사막을 무사히 건너온 저자 이주현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3년에 써둔 초벌 원고를 꺼내 재집필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의 일이다. 조울병을 비롯해 다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과 세상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놓고 싶어서였다. 평생 함께할 가능성이 큰 이 병을 좀 더 의연하게 맞을 수 있었던 치료 및 치유과정을 나누고 싶어서였다. 언론사 기자 이주현이 사막의 낮과 밤 같았던 조증과 울증의 시기를 보내고 비로소 평범한 행복을 찾기까지의 시간을 ..

책 (Book read) 2023.02.26

그냥, 2,200km를 걷다 ㅡ 김응용

지루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걷고 먹고 자고 또 걷고, 할 일이라고는 걷는 것뿐이지만, 86일간 2200여 킬로미터의 여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면서 대체 뭘 찾고 싶은 걸까, 뭘 얻고 싶은 걸까? 남 부러워하지 않으며 사는 삶인데도 한 번씩 이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찾아올 때면 다짐했다. 지루하면 지는 거다. 프랑스 르퓌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그리고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여정에서 만난 인연과 그에 얽힌 일상들이 특별한 울림을 안겨준다. 작가정보

책 (Book read) 2023.02.22

92세 아버지의 행복 심리학ㅡ이숙영

심리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 삶과 연결되어 있다. 삶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인생의 과정이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런데 그 삶의 기술들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삶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깨닫고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예외가 없다. 만약에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우울하고 괴롭고 답을 구하고 싶을 때, 누군가 슬그머니 찾아와 ‘그럴 때는 이렇게 하면 되더라’ 힌트를 준다면 어떨까? 행과 불행, 성공과 실패, 슬픔과 기쁨을 모두 겪어본, 인생을 좀 살아본 90대 할아버지라면? 적어도 정답은 아니더라도 참고가 되고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지 않을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Book read) 2023.02.19

나는 치매 의사 입니다 ㅡ 하세가와 가즈오

“치매가 아닐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떠올리는 질문이 있다. “100에서 7을 빼 보세요.” 치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지기능 검사의 한 문항이다. 이 유명한 치매 테스트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책 ≪나는 치매 의사입니다≫의 저자 하세가와 가즈오 박사다. 하세가와 박사는 세계 최초로 표준 치매 진단법을 만들었고, 일생 동안 수천 명의 치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일본 치매 케어 시스템의 초석을 닦았다. 그런데 평생을 치매 의료에 헌신했던 하세가와 박사가 치매에 걸렸다. 그의 나이 88세 때의 일이다. 그는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므로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며 마지막까지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책 (Book read) 2023.02.17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ㅡ김영민

지난 10여 년간 일상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영화에서, 대화에서 저자가 만나고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56편에 에세이를 엮은 것으로, 기존 신문 칼럼이나 한국 에세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리듬감과 유머, 해학이 깃든 단단하며 유연한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가리켜 과거의 사람들을 추억하고 미지의 세계를 궁금해 하며 새로운 만남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독자 역시 이 책을 통과하는 동안만큼은 불안하던 삶이 견고해지기를, 독서가 삶의 작은 기반이나마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불문율을 깨뜨리고,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지금 자기 자신이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볼 기회를 전해준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Book read) 202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