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95코스. 선학역 ㅡ 자유공원입구

서해랑길 95코스. 선학역 ㅡ 자유공원입구

선학역3번출구 - 문학산 - 남향그린공원 -숭의역 -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입구.
17km.  난이도. 어려움

오늘은 06시에 집을 나와 2시간 이동하여
선학역에서 바로 95코스를 시작한다.
날씨는 흐리고 안개인지 시간이 지나도 햇볕이 없어 아침기온이 음산하게 느껴지고 쓸쓸하다.
코스는 큰길에서 골목길로 접어들더니 바로
문학산입구로  시작된다.
문학산은 217m로 계단과 흙길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정상에 오르고
돌과 바위가 많아 조심스럽고 몇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니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난다.
정상은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이 흐릿하게 보여 아쉬웠다.

하산하는 길은 오른길과 다르게 군사지역이어서 그런지 차량이 다닐수있도록 넓게 시멘트 도로로 되어 있어 쉽게 내려 올 수 있었다.

오늘 코스는 문학산과 남향그린공원길 이외는 도로길이고 인천항과 공단이 있어 대형트럭과 화물차량이 도로를 꽉 매울정도로 많이 통행하여 차량에 내뿜는 매연으로 공기도 매쾌하고 차량소리로 부산스럽고 소음이 많고 빨리 이곳을 벗어 나고픈 마음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오늘 코스의 마지막은 차이나타운을 지나며 평일인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소문난 중국식당은 줄을 서서 기다리며 입장한다.
우리는 희래객 중화식당에서 조용히 식사를 했는데 시간이 두시가 된 늦은 점식을 먹게되었다.

오늘도 문학산을 등반하게 되었고
일찍 시작하여 돌아오는 시간도
늦지 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어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