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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69코스/70코스: 만리포해변- 망산고개 - 의향해수욕장 - 개목항 - 의향출장소 - 신두리해수욕장 - 구례포해수욕장 - 학암포해수욕장

69코스 : 13.4km 만리포해변 - 망산고개 - 의향해수욕장 - 개목항 - 의향출장소. 70코스 : 19.2km 의향출장소 - 신두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 - 학암포해수욕장. 30km. 어려움. 맑음.바람강 *어제밤은 바닷가 앞이어서 파도소리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람소리에 몇번을 깨었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있다 오늘은 69코스와70코스를 걸어야해 간단한 아침을 먹고 약간의 어둠이 있는 길을 나선다 지금까지 입었던 옷은 여름옷이었는데도 한낮에는 더위에 흠벅젖었는데 오늘은 기온도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옷을 가을 옷으로 바꾸어 입고 출발한다. 낮은 기온과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더 차갑게 느켜져 발걸음이 빨라진다 어제는 강한햇볕으로 걷기가 불편했는데 오늘은 바람때문에 마음까지..

서해랑길. 67코스/68코스:연포 - 안흥염전 - 송현1리 교차로 - 모항항 - 만리포해변

*67코스 : 17.7km 연포 - 안흥염전 - 송현1리 교차로 68코스 : 21.8km 송현1리 교차로 - 모항항 - 만리포해변 31km. 약간어려움. 맑음 오늘은 숙소에서 6시에 나와 이른 아침식사를 할수있는 양평해장국집을 소개받아 가니 문이 닫혀 있다 긴코스라 식사를 든든히 하고 가려고 했는데 아쉬었지만 어쩔수 없이 인근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우유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해 배낭에 넣고 첫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향했다 오늘도 버스택시로 우리 두사람 뿐이다 기사님은 군청지원이 없으면 운행을 할수가 없을 정도로 승객이 없다고 하시고 우리를 시작점에 내려주셨다. 시작점에 도착하니 이른시간이어서 서늘한 느낌이 들어 햇살이 퍼질때 까지 걷다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기로하고 인증사진을 찍고 길을 나섰다 오늘 코스가..

서해랑길.66코스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항 - 평화염전 - 연포해변

66코스 22.9km 몽산포해변 - 몽산포항 - 평화염전 - 연포해변 24.3km. 쉬움. 흐림/맑음 서울서 군산으로 내려와 다리를 건너 서천 장항으로 이동하여 장항항에서 출발하였다. 장항항은 서천의 남쪽으로 제일 아래쪽 지역이다. 서천에서 출발하여 보령을 지나 홍성을 지나 서산을 지나 태안군으로 들어 왔다. 안면도 해변을 한바퀴 돌아 평택으로 넘어가기 전에서 이번 걷기 끝지점이다. 오늘은 연포해변까지 한코스만 걷는 일정으로 날씨가 흐려서 걷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고 목적지에 도착할쯤 햇볕이 나기 시작했다. 오늘 걸은 66코스는 대부분 농로길이거나 작은 마을을 지나는 코스로 편의점과 쉴곳이 한군데도 없고 중간쯤에 길옆에 벤취한개만 있을뿐이다. 아침으로 준비해 놓은 우유와 빵을 먹고 가다 식당을 만나면 식..

서해랑길.64코스/65코스: 궁리출장소 -  간월도 선착장 - 태안관광안내소 - 청포대해변 - 달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64코스 : 13.2km 궁리출장소 - 간월도 선착장 - 태안관광안내소. 65코스 : 15.3km 태안관광안내소 - 청포대해변 - 달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31km. 쉬움. 맑음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 어둠이 있다 어제 저녁 펜션인근에 횟집이 하나있어 저녁식사를 하려하니 매운탕을 하는집으로 4인분 주문만 가능하다고 한다 펜션아래층 슈퍼에서 햇반과 꽁치통조림 라면 맥주를 사오고 펜션주인이 김치를 주셔서 숙소에서 오랫만에 노을을 바라보며 집밥을 먹고 맥주도 한잔하니 여행을 온 느낌이다 펜션에서 어제저녁 준비한 아침까지 해결하고 아직 어둠의 끝자락에 걷기를 시작한다. 멀리 너머에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바닷가에도 밤이 체가시지 않은듯 적막하다 06시에 오늘의 길을 시작해본다. 오늘의 멋진곳은 간월도 ..

서해랑길.62코스/63코스 ㅡ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 천북굴단지 - 홍성방조제 - 남당항 - 속동전망대 - 궁리출장소

62코스 15.9km 충청수영성 - 보령방조제 - 천북굴단지 63코스 11.2km 천북굴단지 - 홍성방조제 - 남당항 - 속동전망대 - 궁리출장소. 28km. 쉬움. 맑음 어제밤은 민박에서 아주 깊은 잠을 잘수있어서 인지 상쾌한 하루를 시작 할수있었다. 민박이라 상태가 좋지 않을것 같아 걱정했지만 바다에 바람으로 풍랑이 심해 낚시배들이 출항을 못해 낚시가 모두 취소되어 숙소에는 우리 둘만이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일찍 주인 아주머니께서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고 걸어라며 정스럽게 가지고 올라오셨다 따뜻한 차로 아침의 몸을 깨우고 준비하여 숙소를 나서며 인근식당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은 후 길을 나섰다 오늘도 방조제길을 두개나 지나 홍성까지 가게된다 서해랑길과 남파랑길에는 방조제길이 워낙 많아 익숙해진 ..

서해랑길.60코스/61코스ㅡ 대천해변 - 대천방조제 - 깊은골버스정류장 - 갈매못순교성지 - 충정수영성

60코스 : 17.2km 대천해변 - 대천방조제 - 깊은골버스정류장. 61코스 : 8.7km 깊은골버스정류장 - 갈매못순교성지 - 충정수영성. 27km. 쉬움. 맑음 배낭을 메고 밖으로나오니 아직 어둠이 깔려있고 광장에는 어둠속에 조용하다. 대천항 인근에서 아침식사를 한다기에 식사를 할겸 들어가니 아직 준비가 않되었단다. 항구 앞 편이점에 들려 김밥과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는지 길은 젖어있고 흙길에는 물구덩이가 있다. 하늘과 공기는 비온 후라 상쾌하고 해가 떠오르니 하늘과 구름도 가을 하늘이다. 오늘도 대천방조제를 길게 걷는다. 지나가는 차를 볼때마다 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지만 묵묵히 먼 방조제 끝을 바라보며 한없이 걷는다. 지난번에도 산길에서 밤을 많이 주워 숙박주인께..

서해랑길59코스 : 사천비치모텔- 홍원항- 춘장대해변-부사방조제- 무창포해변 - 용두해변 - 남포방조제 -대천해변.

서해랑길59코스 : 사천비치모텔- 홍원항- 춘장대해변-부사방조제- 무창포해변 - 용두해변 - 남포방조제 -대천해변. 30km. 쉬움. 구름 어제 숙소 주인은 온돌방을 주면서 황토구들방이라 자고나면 몸이 개운할거라는 안내처럼 밤사이 깊고 편하게 숙면을 취했다. 추석 명절인 아침에는 식사하는 곳이 없어 주인이 주신 송편과 고구마와 두유로 간단히 먹고 7시에 출발한다. 오늘은 숙소에서 춘장대까지 4.4km를 걷고 다음코스인 59코스 대천해변까지 28km를 걸어야 한다 오늘의 포인트는 사천시에서 보령시로 넘어가는 것과 부사방조제(3.5km)와 남포방조제(3.7km) 7.2km를 걸어야 하는 방조제길로 단순히 바다,방조제길,차도이 세가지만 있고 직선길이라 인내심이 요구되는 지루한길을 걷는 날이다. 무창포해변은 마..

서해랑길.57코스/58코스 : 송석리와석노인정ㅡ선도리갯벌체험장ㅡ띠섬목해수욕장ㅡ 서천비치모텔.

서해랑길.57코스/58코스 : *57코스: 15.9km 송석리와석노인정ㅡ다사항ㅡ비인해변 ㅡ선도리갯벌체험장 *58코스: 12.5km 선도리갯벌체험장ㅡ띠섬목해수욕장ㅡ 서도초교ㅡ 서천비치모텔 * 28.7km. 쉬움. 맑음 오늘은 57코스와 58코스를 걷기로 하고 숙소에서 06시에 나와 서천터미널 기사식당(연자네 칼국수)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였기에 들어서는데 어제 아침식사 시간을 문의했던 기억을 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곳은 버스기사분들이 식사하는곳으로 간단하면서 깔끔하다. 밥도 맛있고 오징어국과 계란후라이, 파김치,도라지무침,김등 반찬들도 맛있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한다. 오늘 송석리와석노인정으로 06시50분 버스를 타고 시작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는 우리 둘만 탄 버스택시이다. 어제는 비가 내려 걷..

서해랑길 56코스: 장항도선착장입구ㅡ송석리노인회관.

2023.9.27 서해랑길56코스. 14.2km. 쉬움. 비 56코스~76코스/서천 ㅡ 태안까지 걷기 위해 집을 나선다. 서울은 비가 오늘이 삼일째 계속 내린다. 이른아침에 배낭을 메고 나서는 기분은 오래간만이어서인지 마치 소풍을 가는듯 조금은 들뜬 기분이다. 센트럴고속터미널에서 08시15분 군산행버스를 타고 군산에서 장항항으로 이동하면 56코스 시작점이다. 군산에 있는 채바오로형제가 차로 마중을 나와 장항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장항항 인근 식당 길벗식당에서 함께한 점심은 북어국 백반으로 반찬도 많고 밥이 찹쌀이 들어가 참 맛있게 먹었다. 56코스 시작점에서 인증샷을 지인이 찍어 주어 항상 아내 혼자 배경으로 찍었는데 오늘은 함께 찍을 수 있었다. 배낭을 메고 스틱도 꺼내 들고 길을 걸으니..

암에 지는 사람,암을 이기는 사람 ㅡ 김의신.

김의신 박사는 수식어가 무척 많다. 세계적인 암 권위자,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암센터 엠디 앤더슨에서 32년간 재직한 종신교수, ‘미국 의사들이 뽑은 최고의 의사’에 무려 11차례나 선정된 암 박사…. 우리나라에서는 굴지의 S그룹 회장 주치의로 유명하고, 학계에서는 ‘핵의학의 선구자’로 전 세계 의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2차례나 받기도 했다. 암 연구의 최전선 엠디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해온 김의신 박사의 책이 출간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부터 대기업 총수, 조폭 두목까지, 암에 걸리면 무조건 찾아간다는 엠디 앤더슨의 생생한 이야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현대암의 모든 것, 그리고 김 ..

책 (Book read)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