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South Coast) 71

오동도.

오동도 오늘은 하루 쉬는 날이다. 일기예보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예보되어있어 걷는 것을 중단하고 쉬는 날로 정하고 숙소를 연장 했다. 아침에 날씨는 화창하고 청명하며 좋다. 또 구라청에 당 했다. 오동도를 찾았다. 오동도는 숲길은 햇볕까지 가려질 정도로 숲이 우거져있다. 산책하기에 좋고 힐링되는 코스다. 식당: 7공주식당 여수본점:061-663-1580.장어탕 교동시장2길 13-3 광장서대회:061-666-2013.이순신광장로 129

남파랑길. 제41일차.55코스: 여수해양공원ㅡ여수소호요트장.

*남파랑길. 제41일차. 55코스: 여수해양공원ㅡ여수소호요트장. 17km. 하늘은 잔득 흐리고 바람까지 분다. 내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예보 되어있어 방금 이라도 비가 내릴 것같은 분위기 이다. 54코스 종점에는 안내게시판도 시작 표시판도 없어 파출소옆 종포마을 표석앞에서 55코스를 다시 시작한다. 오늘은 해변길을 따라 소호까지 거는 무난한 코스이다. 이순신광장을 지나 여객터미널을 지나 가는데 부두가에 어선들이 정박되어 있다. 어선들이 몇겹으로 겹겹이 이어져 있는데 정박되어 있는 어선들은 작은 것부터 원양어선, 여객선등등 아주 많은 종류의 배들이 가도 가도 계속 정박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배를 한곳에 정박되어 있는 어선들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배들이 출항하지 않고 그냥 정박되어 있어 궁..

남파랑길.제40일차.53,54코스:소라초등학교ㅡ여수종합버스터미널ㅡ여수 해양공원

*남파랑길.제40일차. 53코스: 소라초등학교ㅡ여수종합버스터미널 54코스: 여수종합버스터미널ㅡ여수 해양공원 24km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어제 끝낸지점 인 52코스종점소라초등학교로 이동하여 53코스를 시작하였다. 코스 안내게시판 옆골목으로 남파랑길 화살표와리본을 보며 잘 가고 있는데 앱에서 안내하는 길과는 다른지 계속 벨이 울린다 다시 진행 하면서 둘러보아도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남파랑길 안내표식이 계속 잘 되어 있는 길이다. 우리는 표식을 따라 한참을 가서야 앱의 길과 다른 곳 흥국사 방향으로 가는 옛코스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사이 새로 바뀐 53코스는 흥국사를 제외한 옛철도길을 산책과 자전거길로 만들어 놓은 길로 앱에만 안내되어 있고 정작 길에는 예전 코스만 표시 되어 있어 잘못가는 경..

남파랑길. 제39일차. 51,52코스:광양공영버스터미널ㅡ 여수율촌파출소ㅡ 소라초등학교

*남파랑길.제39일차. 51코스: 광양공영버스터미널ㅡ 여수율촌파출소 52코스: 여수율촌파출소 ㅡ 소라초등학교 31km. 어제는 황사 먼지로 모든 시야가 흐리게 보여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걸었고 숲길을 걸을때나 언덕을 오를 때는 숨이차서 어쩔 수 없이 내리고 걸었다. 숙소에서도 어제밤은 창문을 열지 못해 답답하였으나 아침에 일어나 창문으로 먼산을 바라보니 어제보다 휠씬 좋아졌고 점점 맑고 청명한 하늘로 바뀌어 답답합이 사라졌다. 어제 머물렀던 5일장시장인근은 옛날 60년대 거리를 보는듯 하다. 시장은 장날이 아니라 텅비어 있고 비어있는 시장안은 난잡하고 정리 정돈이 되지않아서 인지 너저분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51,52코스에 숙소가 없어 두개코스를 이어서 걷고 52코스 종점인 소라초등학교에서 54코스 종..

남파랑길.제38일차.50코스:중동그린공원ㅡ광양공영버스터미널

*남파랑길.제38일차. 50코스: 중동그린공원ㅡ광양공영버스터미널. 18km. 어제는 오랜만에 안락한 저녁을 보낸것같다. 이곳은 먹거리 거리와 숙박 그것도 호텔이 여러곳이 있다. 주위에 코스코를 비롯해 산업단지가 있어서 인지 호텔들만 있고 모텔은 보이지 않는다. 오늘 묵는호텔도 비지니스호텔이라고 써있고 컴퓨터, 프린터까지 방에는 공기청정기와 옷 살균 클리너까지 구비되어 있고 조식도 왠만한 호텔보다 훨 씬 좋다. 우유, 햄, 치즈,계란,과일도 종류별로, 조식메뉴와 모든 시설과 시스템이 특급호텔 못지않다, 아침이 7시부터여서 조금 여유있게 일어나 준비하고 식사도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출발 했다. 오늘 코스는 구봉산, 봉화산 능선을 타고 임도를 걷는것이 주요 일정이다. 도로길에서 임도길로 접어 드는..

남파랑길.제37일차.48,49코스: 하동송림공원ㅡ진월초등학교ㅡ중동그린공원.

*남파랑길.제37일차. 48코스: 하동 송림공원ㅡ진월초등학교.13.7km 49코스: 진월초등학교ㅡ 중동그린공원.15.5km 30km. 오늘은 48코스와49코스를 걷기위해 6시30분에 길을 나섰다 배낭을 메고 어제 29키로를 걸어보니 이제는 조금씩 힘이 들어 한코스씩 여유있게 걸어려고 계획하였지만 48코스 도착인근에는 숙소가 없어 49코스까지 걷기로 한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군청인근까지 올라갔다 다시 섬진교를 기점으로 전라도로 건너가 다시 반대편쪽 섬진강을 따라 광양시청까지 가는 코스인데 4대강 자전거도로의 하나인 섬진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계속 걷는코스이다. 다행히 오늘길은 섬진강을 돌고 도는 평지길이라 잘걸어올수 있었지만 배낭의 무게로 25키로가 지나면 걷기에 무리가 오는것 같다 섬진강을 따라 산책로를 ..

남파랑길.제36일차. 47코스: 남해대교삼거리ㅡ 하동 송림공원

*남파랑길.제36일차. 47코스: 남해대교삼거리ㅡ 하동 송림공원 29km. 오늘은 남해대교를 건너는 것으로 남해바래길과 중복되는 남파랑길 11개코스를 끝내고 하동을 향해 출발한다. 남해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남은 바래길 코스는 가을쯤 다시 걷기로 하고 남파랑길 47코스를 걸어왔다 47코스 도착지인 하동송림공원까지는 하동군청 인근 으로 섬진강을 따라 27km로 되어있고 섬진강은 내륙쪽으로 하동을 지나 구례로 연결되어 길게 흐른다. 오늘 코스는 하동을 향해 섬진강을 왼쪽으로 끼고 걷는 코스이다. 6시30분 출발 할 때 남해대교의 햇살이 비출때 모습은 야간에 조명을 비춘 모습과 다르게 야간은 화장을 한 모습이라면 아침의 모습은 남성다운 느낌으로 보인다 몇일간 강하게 불던 바람은 사라지고 고깃배의 깃발..

남파랑길. 제35일차. 46코스: 중현 하나로마트ㅡ 남해대교삼거리

*남파랑길. 제35일차. 46코스: 중현 하나로마트ㅡ 남해대교삼거리 18km. 오늘은 남해에서의 마지막 코스인 46코스를 걷었다 아침7시에 숙소 주인내외분이 우리부부를 출발점인 중현 농협 하나로 마트까지 태워주어 7시30분부터 길을 걷기 시작할 수 있었다. 남해에서는 좋은분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게되어 길에서의 만남과 인연의 관계를 소중하게 간직하게 된다 어제 걷기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숙소에들어와 쉴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사이 많이 내렸다. 비와 바람이 씻어 냈는지 날씨가 청명하고 신록의 푸르름으로 상쾌하게 길을 걸어며 남해에서 보여지는 풍경으로 인해 힘듬에서도 또 새로운에너지가 충전 되는것 같다 시작 초반부터 산길을 올라가게 되었는데 오늘은 배낭없이 걷게 되니 가볍게 오르게 되고 올라서 내려다..

남파랑길. 제34일차. 45코스: 남해스포츠파크ㅡ 중현 하나로마트

*남파랑길.제34일차. 45코스: 남해스포츠파크ㅡ 중현 하나로마트. 13km. 다랭이마을 가천테마펜션에서 3박을 하면서 42.43.44코스를 걷고 오늘은 45코스를 걷기위해 첫차 버스를 타고 시작점인 서상 남해 스포츠파크이동하여 걷는다. 버스에는 할머니여러분이 타고 계셔서 이른 시간에 어디를 가시는 건지 여쭈어 보니 오늘이 남면 5일장이라 시장에 가시는 거란다. 버스가 남면에 정차하니 할머니 모두가 내려서 버스안은 텅텅 빈상태가 되었다. 버스가 자주 다니면 우리도 내려서 장날 시장구경도 하고 부침개라도 팥죽이라도 사먹고 갔으면 좋으련만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길의 난이도는 쉬움으로 표시되어있고 지도에 해안길로 표시되어 있어 주ㅡ욱 걸으면 되겠지하고 시간이 여유가 되면 다음코스를 조금 더 걸어서 고현까지 가..

남파랑길.제33일차.44코스:남해스포츠파크 - 평산항

*남파랑길.제33일차. 44코스: 남해스포츠파크ㅡ평산항(역방향) 14km. 오늘은 44코스를 역으로 걷는다. 서상 남해스포츠파크 44코스 종착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다랭이마을 버스정류장에서 06시50분 첫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다랭이마을에서 서상마을까지 40분정도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분들로 이른시간에 어디를 가시는지 궁금하다 이곳 농산 특산물은 마늘인데 마늘밭에는 마늘죵을 따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길은 초반에 가파른 산을 넘고 임도를 따라 걷다 작은 산을 두개쯤 지나치는데 난이도가 별 네개로 안내되어 있다. 몇칠간 강하게 불던 바람은 사라지고 구름 한점 없이 파란하늘과 맑은 시야가 오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출발점인 남해 스포츠 파크는 호텔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