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South Coast)

남파랑길.제37일차.48,49코스: 하동송림공원ㅡ진월초등학교ㅡ중동그린공원.

나타나엘 2021. 5. 7. 21:44









































*남파랑길.제37일차.
48코스: 하동 송림공원ㅡ진월초등학교.13.7km
49코스:  진월초등학교ㅡ 중동그린공원.15.5km
30km.

오늘은 48코스와49코스를 걷기위해 6시30분에 길을 나섰다

배낭을 메고 어제 29키로를 걸어보니 이제는 조금씩 힘이 들어 한코스씩 여유있게 걸어려고 계획하였지만 48코스 도착인근에는 숙소가 없어 49코스까지 걷기로 한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군청인근까지  올라갔다
다시 섬진교를 기점으로 전라도로 건너가
다시 반대편쪽 섬진강을 따라 광양시청까지 가는 코스인데 4대강 자전거도로의 하나인 섬진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계속 걷는코스이다.

다행히 오늘길은 섬진강을 돌고 도는 평지길이라 잘걸어올수 있었지만 배낭의 무게로 25키로가 지나면 걷기에 무리가 오는것 같다

섬진강을 따라 산책로를 걸어며 지방마다 특색있게 공원조성을 잘 해놓아 살기는 좋을것 같은데 인적이 없고 주변분위기가 외로워 보이는것은 아마도 도시에서의 생활에만 익숙한탓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길위에서 비박을 하며 친구와 함께 남파랑길을 걷는분도 다시 만났고 또 혼자 남파랑길을 걷는 분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었는데 발에 큰 물집이 생기어서 발바닥에 붕대를 감고 계시었다.

광양코스코 제철이 크게 자리하고 있고 대형트레일러 차량들이 자주 다녀서 차량이 지나칠적마다 많은 먼지가 일어 탁한 공기와 눈이 따갑다.
제철소를 지나 백운 그린그랜공원을 접어들면서 숲길을 걷게 되었는데 숙소까지 직선길을 길게 걸었다.

코로나로 산티아고길을 걷지 못해서 해파랑길이나 남파랑길에 도보여행자가 점점더 활성화 될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서울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이곳의 날씨는
아침에 흐리다 정오쯤에는 맑어  걷기에는 좋은
날씨 였다

도착지에서 지친 가운데 종점 표지를 확인하고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숙소 컨디션이 좋아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조식도 제공해 준다.

장기간 도보여행을 하다보면 숙소와 식사가
마음쓰이는데 친절하고 착한가격에 청결하며 물의수압만 해결되면 아주 만족 스럽고 하루의
피로도 풀리는것 같다

오늘도 긴코스를 잘 마칠수 있고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숙소,: 해비치호텔. 061-795-1111
광양시 항만9로 113
식당: 양푼이 동태탕. 061-792-0061
광양시 항만9로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