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제11일차. 정자항 ㅡ 이견대. *2일. 토요일. 맑음 정자항 ㅡ 이견대. 19km 이것이 행복인가봐! 숙소를 나와 정자항 도착 스탬프를 찍고 항구를 지나는데 어선들 넘어 저멀리 붉은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하늘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면서 아침바다를 아름답게 그려간다. 저멀리 수평선과 바다도 붉은 .. 해파랑길(East Coast) 2019.11.02
해파랑길. 제10일차. 일산 해수욕장ㅡ정자항. *1일. 금요일. 맑음 일산 해수욕장ㅡ정자항. 19.5km 피곤했는지 밤사이 깊은 잠으로 푹잤다.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바나나와 계란, 어제 준비해놓은 우유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7시에 숙소를 나섰다. 기온은 14도로 춥지않아 바람막이를 입고 일산해변 끝쪽으로 가서 스템프.. 해파랑길(East Coast) 2019.11.01
해파랑길. 제9일차. 십리대숲 인근ㅡ일산 해수욕장. *31일. 목요일. 맑음 십리대숲 인근ㅡ일산 해수욕장. 26km 하루을 편히 쉬고 다시 길를 걷는다. 태화강을 따라 계속 걷는데 번영교, 학성교를 지나 내황교를 건너 교각 밑을 지나 다시 태화강으로 억새군락지를 보며 현대 정주영회장 시절 현대가 만든 아산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 해파랑길(East Coast) 2019.11.01
해파랑길. 제8일차. 십리대 숲 *30일. 수요일. 맑음 십리대숲 인근 2일차 오늘은 그동안 쉬임없이 걸어왔고 어제는 산을 오르내리는 길을 걸었기에 무리없이 걷기위해 하루 쉬기로 하고 8시쯤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였다. 숙박료에 조식포함 옵션 상품인데 메뉴가 꼭 먹을것만 차려져있고 깨끗하며 맛도..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30
해파랑길. 제7일차. 선암호수공원 ㅡ 십리대숲 *29일. 화요일. 맑음 선암호수공원 ㅡ 십리대숲. 16.6km 어제 저녁식사한 식당에서 아침식사도 한다기에 이른 아침 6시30분에 갔더니 육계장을 내어주는데 시원하고 담백하며 맛있었다 오랫만에 따끈한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 친절한 주인의 정성과 정을 담아 차려주는 식사에도 행복..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9
해파랑길. 제6일차. 진하해변 ㅡ 선암호수공원 *28일. 월요일. 맑음 진하해변ㅡ선암호수공원. 28km 어제 숙소는 미분양된 원룸을 빌려주는 곳을 인터넷으로 찾아 하루를 쉬었는데 조용하고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여서 만족스런 하루밤을 보냈다. 해변 끝쪽에 설치된 스템프를 찍고 진하해변과 강양항을 이어주는 보도형 육교로..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8
해파랑길. 제5일차. 임랑해변ㅡ진하해변. *27일. 일요일. 맑음 임랑해변 ㅡ 진하해변. 22km 선 민박집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 파도소리가 방안에서도 잘들리어 마치 엄마가 불러주시는 자장가 소리 모양 파도소리를 들으며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서 방문을 조명을 비추는 것처럼 빨갛게 물들고 방문만 열..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8
해파랑길. 제4일차. 대변항ㅡ임랑해변 26일. 토요일. 맑음 대변항ㅡ 임랑해변. 21km 아침식사는 어제 사무실에서 준 컵라면과 요플레로 식사를 하고 7시40분에 숙소를 나선다. 어제 밤에는 온돌방에서 따뜻하게 잘 잤다. 아침에 기장해변을 지나가는데 가게마다 멸치젓를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멸치를 조형해 놓은 커다란 ..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7
해파랑길. 제3일차. 해운대 ㅡ 대변항 25일. 금요일. 맑음 해운대 ㅡ 대변항. 18.9km 9시부터 제공되는 간편한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출발한다. 이틀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흐린 하늘이지만 산듯하고 가벼운 기분이다. 도장을 찍기 위해 관광안내소에 들려서 두번째 도장을 찍고 대변항을 향해 출발한다. 오늘은 먼길을 ..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5
해파랑길. 제2일차. 광안리ㅡ해운대. 24일. 목요일. 비 광안리 ㅡ 해운대. 10.3km 아침식사가 9시부터라 간단한 식사를 하고 배낭에 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들고 출발하는데 하늘은 먹구름으로 보슬비를 조금씩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어 모자를 쓰고 해변길로 나선다. 흐린날씨에 멀리 보이는 대교와 해변에 백사장 밀려오.. 해파랑길(East Coast)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