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요일. 맑음
십리대숲 인근 2일차
오늘은 그동안 쉬임없이 걸어왔고 어제는 산을 오르내리는 길을 걸었기에 무리없이 걷기위해 하루 쉬기로 하고 8시쯤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였다.
숙박료에 조식포함 옵션 상품인데 메뉴가 꼭 먹을것만 차려져있고 깨끗하며 맛도 있었다.
3층부터 20층까지 룸으로 되어 있는데
룸 컨디션과 태화강이 보이는 뷰도 좋다.
특가 상품가격으로 구매한 것인데 가성비 최고이고 서울 한복판 특급호텔에 비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호텔은 태화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강과 하늘이 시원하게 탁트여 한눈에 들어오고 고층건물이 강에 비춰지는 모습과 야경 또한 아름답다.
주변은 젊음의 거리로 크게 형성되어 있어
볼 거리도 많고 유명 후렌차이즈와 울산의 유명 제과점 파란풍차도 있고 뉴코아 아울렛 백화점도 있어 하루 쉬기에 재미가 솔솔하다.
먹거리도 다양한데 눈에 많이 띄는것은 무한리필 고기집들이다.
호텔에서 소개해준 정성식당은 두루치기와 김치찜 단 두가지만 있는데 간판대로 정성스럽고 깔끔하고 맛스럽다.
그리고 영안반점은 화교사람이 운영하는데 어떤손님은 계산하면서 주인 할아버지에게 75년부터 다녔다며 안부인사를 하고 간다.
이곳 주변은 참으로 재미있는 거리이다.
대숲과 국화꽃 단지는 여기서 1km이내 거리에 있어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꽃단지는 노란 국화꽃이 광활하게 펼쳐저있고 바로 옆으로 연결되어있는 대숲을 거닐 수도 있다.
울산 하면 산업의 도시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태화강 따라 형성되어 있는 여러가지의 문화형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해파랑길 통해서 지나치는 우리나라도시들을 여러번 나누어 걷게되어 도시의 여러면을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될것 같다.
오늘 식당 : 정성식당.052-211-6944
젊음의 거리 40.
영안반점. 052-211-3769
중앙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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