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Norte(Gijon-santiago)

히혼ㅡ산티아고. Gijon2.

나타나엘 2019. 6. 15. 11:29

 

 

 

 

 

 

 

 

 

 

 

 

 

 

6월13일 목요일 Gijon 2. 흐림

Abl. Hotel marques blue.

 

오늘도 날씨는 흐리고 가끔 햇볕을 비추는데 대체적으로 낮은 기온으로 쓸쓸한 날씨다.

늦으막히 숙소를 나와 산 로렌조 해변, 캄포 발데스, 산 페드로성당, 마요로 광장, 마르케스 광장, 부두해안가 산책로를 거닐었다.

산 페드로성당 성체 조배실이 안쪽에 별도로 있어

우리는 같이 기도를 드리기 위해 자리하고 조용히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끝내고 오늘 미사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동네분인듯 여자분에게 물어보니

사무실로 안내하여 사무실 직원에게 문의하여 우리에게 영어로 알려 주신다.

그리고는 우리부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를 위해 기도 했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고는 우리가 순례자 라고 하니 왜 이길을 걷느냐면서

깊게 포옹 인사를 하며 눈물을 또 흘리시고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오늘도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바라보아 주시는 분은 주님 이라는 것을 마음에 곱게 간직한다.

 

Gijon은 해변을 끼고 북쪽의 특색을 지닌

매력있는 도시이다.

북쪽은 내륙의 도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경제적으로도 생활수준이 높아보이고

해변을 바람을 타고 카페의 분위기도 다르게 술 문화가 발달되어 저녁분위기는 카페마다 술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흥겨워 보인다.

우리도 몇일이고 더 머물고 싶어지게

유혹하는 도시이다.

Gijon의 야경은 그 어느 도시보다 매력적이다.

저녁 석양과 바다와 가로등과 요트장의 모습은 저녁이 되어 가로등이 켜지니 더욱 매력적이다

Gijon은 우리 추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아름다운 Gij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