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Norte(Gijon-santiago)

히혼ㅡ산티아고 Gijon 1.

나타나엘 2019. 6. 15. 11:25

 

 

 

 

 

 

 

 

 

 

 

 

 

 

 

 

 

 

6월12일 수요일 Gijon 맑음

Abl. Hotel marques blue.

 

오늘은 산티아고를 떠나 북쪽길 Gijon을 향해 떠난다.

2년전 북쪽길을 걸을때 프리미터보길을 걷기 위해 비야비시오사에서 오비에도와 히혼으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우리는 오비에도로 왔기 때문이다.

다시 해변길인 히혼부터 산티아고까지 걷기로 계획 하였다.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에서 ALSA버스를 타고 Gijon까지 왔다.

오랜만에 버스여행은 여러군데의 도시를 거쳐서 6시간만에 오는데 들리는 마을 구경도 재미 있었다.

버스가 마을을 지나 칠 때면 혹시 노란화살표나 순례자들이 있나 창가를 주시하여 보았는데 노란화살표는 몇번을 볼 수 있었다.

산티아고를 출발하면서 우리가 다시 이길을 걸어 온다는 것을 생각하며 보는 노란화살표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다.

 

긴장이 풀려서인지 늦잠을 자고 낮잠을 자도 좀처럼 정신이 맑아지지 않는다.

 

인포에 들려서 지도와 까미노길 방향을 안내 받고 숙소에서 부터 노란화살표를 몇개 확인해 두었다.

까미노길은 해안을 끼고 걷는 방향쪽으로 안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