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요일. 15일차. 맑음
Villafranca Montes de Oca - Atapuerca. 19km. 4시간30분.
Alb.El Peregrino. 8유로. 배낭5유로
Villafranca에서 추억을 가득 안고 Atapuerca로 6시 10분경에 출발한다.
불편한 다리 관계로 2일을 휴식하고 떠났지만 Villafranca에서의 추억을 잊을 수없고 모든 가족의 환대와 친절과 정을
선물로 가득 마음에 담았다.
밤새 잠을 설쳤다. 휴식 후 몇일 만에 걷는것이 새롭게 긴장으로 닥아오는가 보다.
아침식사는 어제 너무 많은 음식을 대접을 받아 배불리 먹어서 인지 아침 생각이 없어 그냥 출발한다.
산 고개를 세개나 넘어야 하는데 이사벨라가 걱정이 된다. 본인도 걱정이 되는지 말은 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이사벨라씨는 다리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긴장이 되나 보다.
산길엔 소나무가 무성히 숲을 이루고 있고 하늘은 파란색과 구름이 어루러져 참 아름답다.
아헤스를 지나 칠 때는 지난번 묵었던 알베르게를 지나치면서 그때 생각이 새롭고 반갑게 맞아 준다.
오늘길은 국도를 따라 걷는다.
오늘은 이길에서 한국분들을 많이 만나고 또 산후안에서 순례중인 신부님(광주교구 오동흔 마태오)과 일행들을 만났다.
오늘 묵게될 알베르게도 참 마음에 든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어 기분이 좋다.
어느 누구에게나 항상 친절하게 겸손하게 행동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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