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가 되는 해, 모든 것을 처분하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살기로 결심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다. 젊은 시절부터 버킷 리스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꿈을 현실화시키기로한 저자 린과 그녀의 남편 마틴은 안락하지만 지루한 삶 대신, 위험하지만 흥미진진한 모험을 선택한다. 이들 용감한 노부부는 나이 들어 하게 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담담하게 이겨내며 여행을 준비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여행지에서의 돌발 상황들을 기꺼이 즐기며 글로 담아냈다.집을 떠나 자유롭게 여행하는 생활은 그저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 가짐이기도 하다. 이런 마음가짐은 오랫동안 지켜온 생활 방식을 바꾸거나 새로운 친구를 시귀게 한다. 그렇게 되면 어떤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도 활기가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