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Norte(Irun-Primitivo)

북쪽길 23. Salas - Tineo.

나타나엘 2019. 2. 27. 14:17

*8일. 목요일. 23일차.

        Salas - Tineo. 20km

        Alb. Paladio de meras. 12유로. 10유로 배낭5유로. 아주좋음. 호텔과Alb를 겸함.

 

 

6시40분에 출발.

날씨가 더워지고 오늘은 높은 산을 오르는 날이라 아침은 가다가 먹기로 하고 일찍 출발한다.

오늘 길은 산이 높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어서 인지 어제보다 덜 힘들었다.

한 낮 기온이 덥다. 그리고 6km까지 계속 오름 길이다. 오늘 걷는 길도 힘들지만 어제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프리미티보 길은 카미노 길 답게 흙길과 푸른 들판 꽃들의 향연  소떼들 모든 것이 아름답다. 무엇보다도 맑도 투명한 파란하늘의 힘으로 이길을 걷는것 같다.

걷다보니 카페도 만날수 없어 쉬지 않고 걷게 된다. 힘들어도 이길의 추억이 남을 것같다.

Tineo 동네에 들어오니 마을장이 열려 있어 구경도 하면서 알베르게에 도착 하였다.

소문대로 이 알베르게는 4성 호텔에 지하층을 알베르게로 만들어 모든 공간이 넓고 고급스럽고 아주 만족 스러운 알베르게이다.

사우나장 시설까지 있어서 인상적이고 좋은 자리까지 바꾸어 주어 독실에서 자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