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월요일. 20일차. 맑음
Villaviciosa - Pola de Siero - Oviedo. 23km
Alb. Hotel Astures. 45유로. 조식포함.
오랫만에 쾌청한 날씨다. 오늘 구간은 조정하여 한구간은 버스(07시20분-08시00분도착. 2.5유로)로 이동하고
Pola de Siero부터 Oviedo까지 걷기로 하였다.
Villaviciosa부터 Pola de Siero까지는 높은 산악 지역이다.
아침 기온은 다소 쌀쌀하지만 오랫만에 좋은 날씨 속에 걸으니 기분까지 상쾌하다.
우리의 인생살이도 흐린 날씨나 비가 올때의 느낌과 맑은 날씨의 마음상태가 다른것처럼 카미노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Pola de Siero에서부터 걷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걷는 내내 우리 부부 단둘이 걸었다. 오늘부터 북쪽 해안 길과 프리미시티보 길로 갈라져 내륙으로 꺽었다 그래서 그런가 한적하다.
Oviedo는 소문대로 대성당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고 이곳 저곳 모든 것이 중세시대의 모습을 보는 같았다.
Oviedo에서 하루 더 머물고 갈까 망설였지만 쉬다보면 걷는 것이 익숙해 지지 않아 더 힘들수 있을 것같아 그냥 내일 프리미티보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어느곳이나 편안한곳에 머물다보면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종종 생긴다.
성당을 찾아서 성체조배를 하고 안내소를 찾아서 지도와 숙소를 안내 받았다. 성당 앞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에 첵크인을 하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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