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요일. 19일차. 비. 맑음
La Isla - Villaviciosa 7km
Alb. Hotel casa Espana. 35유로
창밖으로 해뜬믄 풍경이 보이는 모습에 감탄을 하며 눈을 떴다. 시간이 6시40분 부지런히 준비하여 7시20분에 villaviciosa를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했다.
이 호텔은 보이는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어제는 조금 걸었기에 오늘은 부지런히 걸으며 Colunga 까지 왔는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
카페에 들어가 앉으니 비가 더 내린다. 조금 있으니 한국인 청년 한명이 들어 와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인사를 하고 그는 좀 있다가 우비를 다시 쓰고 떠너갔다.
조금 있다 또 한국인 젊은 여자가 들어 온다. 그도 커피 한잔을 하고는 우의를 쓰고는 빗속으로 또 떠나 갔다.
우리는 비를 맞으며서 걷는 길이 부담이 되어 버스를 이용하려고 카페에 물어 봤더니 벽에 붙여 놓은 버스 시간표를 알려 준다.
버스는 3시간 정도 기다려야 버스를 탈수 있다. 너무 많은 비에 많은 순례객들이 Bar로 들어와 쉬고 있었다. 마침 옆자리에 독일인부부도 버스를 기다리는 것같아서 택시로 합승을 하여 가자고 했더니 오케이 한다. 우리는culunga에서 Villaviciosa까지 24유로를 주고 택시로 20km를 높은 산을 넘어 20분 지나 성당 앞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였고 높은 산을 넘어 와서 그런지 이곳 마을은 언제 비가 왔냐 싶을 정도로 맑은 하늘에 햇볕의 날씨이다. 우리는 숙소를 정하고 12시 주일 미사를 기쁘게 드릴 수 있었다. 오늘은 성령 강림대축일이라 미사에 참석 할 수있어 오히려 비가 내려 이런 은총의 자리가 마련 된것 같았다.
미사를 드리고 오면서 점심을 먹었고 숙소로 들어 와서 샤워를 하니 몇일 만에 햇볕이 쨍하고 내리 쬔다. 모든 옷과 침낭등을 가지고 공원 밴치로 가서 침낭은 숙소 밖 벤치에 와서 젖었던 옷이며 배낭 침낭등 소지품을 모두 펼쳐 벤치에 느러 놓고 햇볕에 말리니 소독도 되고 눅눅함을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좋다.
하늘이 맑고 푸른 하늘을 오랜 만에 보니 마음이 편온하고 생기가 돗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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