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요일. 13일차. 흐리고 비 오락가락
Camillas. - Serdio. 20km
Alb. Serdio. 5유로. 18개침상 6명 입실.
숙소가 좋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조금 느긋하게 출발하여 산 빈센트 테라 바르케라에 도착하니 10시30분 이었다.
도로 옆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로 예쁜 도시었다.
지나온는 길이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언덕을 오르면서 마치 피레네산맥을 넘는 듯 경치가 비슷하고 아름답다.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쉬려고 하였는데 도착 시간이 일러 세르디오까지 더 가기로 하고 오는 도중 카페가 없어 쉬지도 못하고 커피도 마시지를 못하여 이곳에서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사중에 비가 잠깐 내려 망설여 졌지만 그냥 세르디오까지 진행하기로 하였다.
우리는 우의를 입고 다시 출발하였는데 비는 오락가락 굵어졌다 가느려졌다 하여 쉬임 없이 계속 걸어 왔다 오늘도 또 잘못 결정을 한것 같아 후회도 되고
그냥 느긋하게 조금씩 욕심 내지말고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쉬임없이 걷다보니 알베르게에 2시 조금 지나 도착하였다.
이곳은 18개 침상인데 오늘 투숙 인원은 6명으로 조그마한 동네라 모두 지나치는 것같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하여 비상식량 라면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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