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길2일차. Neda ㅡ Pontedeume.
15km
Pension Meson Paz
오늘은 우체국앞 버스정류장에서 ALSA-A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소요 되어 어제 끝냈던 Neda지점으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려 로커스맵을 켜고 방향을 잡고 있으니 개와 함께 지나가던 분이 우리의 모습을보고는 카미노 방향을 가리키신다.
두분이 개와 함께 동네산책을 하는듯
우리가 길을 건너는데 다시 방향을 가리키며 손을 흔들어 주신다
아마도 우리가 잘 가고 있는지 따라 오신 것같다.
길은 큰길에서 언덕으로 이어지고 멀리 항구와 네다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덕위에서 내려다보는 해안가 항구 도시의 풍광이 참 아름답다.
언덕길을 내려가니 Fene 도시가 나타나며 길건너에는 여러곳의 카페가 있어 순례자들의 쉼터로 역활을 한다.
날씨는 습기많아 햇볕이 나면서 점점 더워지고 이마에 땀이 흐른다.
차도와 주택가를 지나 저멀리 다리건너 Pontedeume도시가 보이며 해변마을과 바다공원은 다리와 요트와 마을이 바다와 어울어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저녁의 노을을 본다면 더욱 멋들어진 풍광을 그려줄 것같다.
새로운 멋진마을을 만날때 마다 도보여행의 참맛을 느끼며 다리를 건너는동안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
다리를 건너 Pontedeume는 사람들로 카페들 마다 만원이며 중세의 모습이 보여지고 생각보다 크고 번화한 것같다
길은 중심가를 지나 가파른 언덕길로 올라가니 더위속에 숨이 가쁘게 차오른다.
오늘은 습도와 더위로 그동안의 날씨중에 무척더운 날인것 같다
아마도 소낙비가 한바탕 내릴것 같은 날씨다.
가파른 언덕을 한참 올라가니 영국길에서 조금 떨어진 국도변에 레스토랑을 겸하는 숙소가 보이여 도착하니 더위에 숨이 차오르고 힘이 든다
먼저 맥주를 주문하여 갈증부터 해소 했다
오늘길은 무단한 길로 여러명의 순례자들을 만나고 몇군데 카페에 들려 크레덴샬에 도장도 받았다.
중간에 큰마트가 있어 시원한 콜라를 마시며 갈증을 달래기도 했지만 언덕을 지나는 이길이 우리를 힘들게 하였지만 일찍 도착하여 편안한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빨래까지 끝내니 힘듬이 사라진다
스페인 순례길은 르퓌길과 달리 청소가
완비되어 있으면 시간과 관계없이 입실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어 그점이 참좋다
오늘도 멋진풍광속에 편히 쉴수 있는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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