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퓌길 29일차. Nogaro ㅡ Barcelonne-du-Gers
27km
La Bastide du Cosdet
Gite d'eyape 14 Couchages
오늘 아침은 온화한 기온으로 하늘도 맑다.
어제 숙소는 3번째로 머무는 공립숙소로 야영장을겸하며 시설도 넓고 좋았다
2인실 5개와 공동침실로 되어 있고 식당과 주방이 별도로 공간이 마련되어 조리와식사에 혼잡하지 않으며 샤워실과 화장실도 여러개가 있어 불편이 없다.
저녁때 되니 식탁과 주방이 분주해졌다.
가스렌지 위에는 요리들이 만들어지고 식탁위에는 풍성한 음식과 대화로 식탁이 화사로운 분위기이다.
야영장에는 주말 이어서 인지 두팀의 단체 야영객이들어와 여러동의 텐트를 설치하고 회합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밤이 되어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침에 부엌에 가보니 행주까지 빨아 널어 놓고 뒷정리를 아주 깔끔하게 정리 해놓았다.
오늘 목적지는 조금 멀기에 일찍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떠났다
이곳 아침식사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냉장고 위에 바케트빵과 쥬스와 요구르트,버터 한조각을 비닐봉지에 일인분씩 담아 냉장고에 두어서 개인이 셀프로 자유롭게 식사를 하고 떠날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가니
아침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는사람은
대만여성 일본남성 그리고 우리 이다
역시 아시아사람이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한것 같다
매일 아침기온이 낮았었는데 오늘날씨가 화창하다보니 오랫만에 살짝 더운 느낌이 든다
한참을 걷다 겉옷을 벗고 나무그늘 길을 지날 때 바람이 불어 주니 시원하다.
나무숲 흙길을 지나 아스팔트 직선길을 계속 걸을 때는 더위가 느껴진다.
10키로 지점에 도착하니 쉬어갈수 있는
마을이 나오며 지트에서 도네이션으로 준비한 차와음료등 과자가 놓여있다
잠시 쉼을 가진 후 계속 거의 오르 내림이 없는 긴 길을 한 없이 걷다보니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2시이다
마당에 테이블이 여러곳 있어 이곳에서
사진정리와 일기를 쓰며 기다리고 있다
3시가 되어야 대부분의 숙소가 문을 연다
이숙소는 들어와 보니 호텔과 지트 건물이 별도로 동시에 운영하고 있고 지트는
뒤편에 있다.
첫번째로 입실하고 2인실을 배정받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오늘도 편안한길을 기도하며 무탈하게
걷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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