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요일. 3일차 . 맑음
Zumaia 2일차
오늘은 수마이야에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어제 저녁 이곳 성당에서 묵주기도와 미사를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슈퍼에서 장을 보아 아침을 먹고 동네를 산책했다. 여유로운 이곳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너무 분주하게 사는 것같다.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숙소 앞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로 메뉴델디아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이곳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며 말만 통하면 얼마든지 살아 갈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저녁으로 오랜 만에 수제비를 만들어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다 보니 내일부터 다시 카미노를 시작할수 있는 힘이 회복 되었다.
이번 카미노는 나의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 조심스럽게 무리하지 않고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서 힘든 길은 가기로 했다.
오늘의 메세지 가끔은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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