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화요일. 맑음
Pari - Irun - San Sebastian. 8km
Alb. Juvenil. ondarreta La Sirena YOUTH HOSTEL. 19유로.(깨끗함)
순례여정이 시작 되는 첫날
몽파르나스역까지 걸어와 TGV 07시23분 기차를 타고 Irun으로 향했다.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커피와 빵을 3.7유로를 주고 아침을먹으며 기차 출발 시간을 기다렸는데 배낭을 맨 순례자들이 많이 보인다.
창밖을 통해 보여지는 파란하늘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꽃들 이런 풍경이 그리워 또 이곳을 오게 되나보다. 가슴에 행복이 가득 담아 진다.
13시30분에 Irun에 도착하여 크레덴샬을 발급 받기 위해서 12시30분에 성당을 찾아갔으나 문을 닫쳐있고, 알베르게를 찾아 갔으나 16시부터 문을 연다고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우리는 점심으로 피자집에 들려서 피자(7유로)를 먹고 다시 알베르게에 들려서 크레덴샬을 발급 받았다.
renfe를 타고(2.4유로)를 타고 산세바스티안(16시20분 출발 -16시 50분 도착)으로 이동 하였다.
산세바스티안을 가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교통편을 물어 보았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하여 버스 정류소를 찾아 버스를 기다리는데 나이 드신분이 가게 앞 길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으셔서 아저씨에게 산세바스티안 가는 방법을 물어 보았데 renfe를 타고 가면 된다고 추천해 주시며 일어서서 길 건너편 조그만 건물을 가리 키면서 저 건물이 역이라고 하면서 저기서 타면 된다고 알려 주었다. 우리는 길을 건너서 역으로 들어가 표를 사서 승차방향을 확인하고 표를 기계에 넣고 나가는 순간 누가 뒤에서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뒤를 돌아보니 조금 전에 길 건너편에서 역을 물어 보았던 의자에 앉아 있던 그분이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왼쪽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알려 주기 위해서 따라 오셨던거다.
우리는 고맙다는 인사를 건냈다.
산세바스티안에 도착 했다.
산세바스티안은 알려진대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산세바스타안역 내려서 도심을 관통하는데 화살표가 보이지 않아 여러번 길을 물어가며 해변가길을 지나서 알베르게를 찾아 갔다. 가는 도중에 발에 쥐가 나서 나는 길가에 주져 앉고 말았다. 너무나 심하게 나서 어떻게 풀 방법이 없고 고통 스러웠다.
유스호스텔은 해변가를 조금 지나 길 옆에 위치해 있는데 침대시트며 모두가 청결하고 특히 우리 부부만 머물 수 있도록 배려 해준 친절에도 너무 감사 했다.
우리는 저녁 식사도 할겸 슈퍼도 들릴 겸 해서 밖으로 나갔다.
저녁으로는 빠에야를 먹었다.
오늘은 친절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해 본다.
산세바스티안을 가기위한 교통수단을 물었을 때 렌페를 이용할것을 추천하여 주고 내려가는 방향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신 아저씨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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