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5일차. 일요일. 맑음.바람. 25km. 5시간30분
San Pedro Rozandosㅡ Salamanca. 1일차
Alb. Hostal Escala Luna. 34€.(깨끗함. 성당옆)
조금 어두운 상태 였지만 길이 곧은 길이라 불편함 없었고 하늘에는 달과 별이 보였다.
오늘은 주일이라 Salamanca에서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 아침식사를 생략하고 6시10분 일찍 출발 하였다.
Salamanca가 큰 도시라 12시 전에만 도착하면 미사를 드릴수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출발 한다.
오늘은 전례적으로 성체성혈대축일이여서 꼭 참석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사벨라씨는 앞에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속도를 내려고 하지만
어제 코스가 길고 높은 곳을 넘어서 에너지가 많이 소비 되었는지 오늘 발걸음이 무겁고 앞으로 내닫는 것이 힘들어 보이며 어제 같지 않다.
가파른 언덕을 숨이 턱에 차오른다.
마음이 분주해져서 중간에 쉬지도 못하고 잠간 서서 쉬고는 계속 걷는다.
지나고 보면 이렇게 연속하여 걷는 것이 신체에 무리를 주고 누적 되어 쌓인다는 것을 깨닫았다.
도시가 커서인지 Salamanca에 들어 섯는데도 멀리 보이는 성당으로 가는 길은 멀고 멀기만 하다.
도시 초입에 도착하여 들어서다 보니 길 옆에 작은 성당이 나타나 11시 미사에 참석 할수 있었다.
성당안으로 들어서니 막 시작 했는지 1독서가 진행 중이다.
신자들은 배낭을 메고 들어서는 우리에게 잠간 시선을 주고는 앉을 자리를 손짖으로 안내해준다.
주님! 감사 합니다.
미사를 드리고 대성당에 도착하여 미사시간을 확인하니 저녁6시에 미사가 있고 7시에 성체 거동 행사가 있어 성당 주위는 준비 관계로 분주한 분위기다.
오늘은 성체 성혈 대축일 인데 이곳 성당들은 이날을 거대하게 지내는 것같다.
성체 성혈 대축일 미사와 성체 거동 행사로 제대 위를 신부님, 수도자, 수녀님 많은 분들이 가득 메우셨다.
미사는 창미사로 엄숙하고 웅장하게 진행 되였고 미사후 성체거동 행렬은 온 동네를 감아 돌고듯 긴행렬이 신부님들과 수도자들 성체 그리고 악단들 신자들 행렬로 길게 이루어졌다.
미사를 드리고 좀 여유롭게 Salamanca 중심을 찾아 걷다 보니 대성당이 보이고 광장과 거대한 건물들이 Salamanca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 다웠다.
오늘 어제 이틀 동안 너무 무리 하였고 앞으로의 일정이 많이 남았고 또 살라망카 곳곳을 보기도 하며 하루 더 쉬어 가기로 하였다.
숙소 일층이 식당인데 제법 큰식당이다 갈비를 숯불에 구워서 판매하는데 진짜 너무 맛있고 가격도 좋다. 우리는 이틀동안 갈비를 3번이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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