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요일. 25일차. 맑음
El Burgo Raneros - Mansilla de las Mulas. 19km. 4시간17분.
Alb.Gagla 5유로. 배낭6유로.
카페에서 아침식사 후 6시45분에 출발했다.
오늘 길은 도로 옆길을 따라 일직선으로 계속 걷는 길이라 많은 인내심이 요구 되는 길이다.
오늘은 주일이라 만시야에서 주일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짧게 쉬고 부지런히 걸어서 도착하니
12시 전이여서 성당을 찾아가 미사시간을 알아보니 12시30분에 미사가 있다고 한다.
알베르게를 접수하고 점심등을 준비한 후 성당으로 가보니 성가 연습을 하는 지역주민 중년자매들이 보인다.
강론을 알아 듣지 못해 아쉽지만 성체를 모실 수 있어 너무 감사 했다.
오늘 묵는 알베르게는 작년에 처음 개업한곳으로 부부가 너무 열심히 가꾸어 정결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
18베드에 5유로 어떻게 이런 가격으로 운영이 되는지 참 대단한 느낌이든다.
오늘 하루도 알베르게 덕분에 편안하게 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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