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월요일. 19일차. 맑음
Hontanas - Castrojeriz. 10km. 2시간50분.
Alb. Rosalia. 26유로. 2인실. 공동욕실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조금 여유 있게 오늘도 7시30분 출발 하였다.
어제 밤 사이에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오늘 아침 날씨는 쌀쌀하다.
배낭을 지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몸에서 온기가 돌아 추위가 견딜만하다.
오늘은 빛의 신비를 받쳤다.
작년에 왔던 길인데도 생소한 느낌이 든다.
양귀비 꽃과 유채꽃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저 아침 햇살을 받아 보여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길가의 꽃들은 얼마나 이쁜지 이곳이 낙원 인것 같다
오늘은 조금만 걷기로 하여서 인지 이사벨라씨의 표정이 부담 없어 보인다.
인생 여정도 욕심을 내지 않으면 기쁘게 감사하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
카스트로 헤리스에 거의 다와 첫번째 카페을 지나면서 예전에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던 곳인데 하며 이야기 하는데
마침 오신부님이 그곳에서 쉬고 계셨다. 신부님과 함께 걸어 오면서 목적지에 도착하여서
신부님과 함께 걷다 먼저 앞서 떠난분이 추천해준 알베르게에 같이 머물기로 하였다.
한적하고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다.
2인실에 등록을 하고 점심식사를 오랜만에 밥과 신라면 스프 찌개 등등 으로 맛있게 먹었다.
신부님께도 식사를 대접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번 길은 신중하게 욕심을 내지 말고 이사벨라씨와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걸어 갈것을 이야기 하였다.
마릉을 지나 치면서 카페가 나타난다
점심을 밥을 해서 먹었고 저녁은 누릉지를 끊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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