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요일. 33일차. 맑음
Melide - Salceda. 26km
Alb. Alborada pension. 45유로. 3유로
오늘도 날씨가 덥다는 예보로 일찍 6시10분에 출발하였다. 9시가 되었는데 점점 햇쌀이 강해진다.
어제부터 갑자기 온도가 올라 길을 걷기에 부담 스럽다.
오늘부테 프랑스 길인데 정말 순례객들이 많다. 카페에도 길위에도 넘쳐나니 마음이 분주해진다.
북쪽길을 걷던 생각에 한가롭게 걷던 길이 그리워 지기도 한다.
그래도 걸었던 길이라 길이 낮설지 않고 익숙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살세다 내일은 산 마르틴까지 걸어가면서 산티아고는 화요일 이른시간에 도착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여정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어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낀다.
주님 감사 합니다!
숙소가 이층 건물인데 이층에 방을 배정 해주니 지붕이 뜨거운 햇볕에 뎁혀져 방속이 찜질방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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