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요일. 30일차. 흐리고 맑음
Ocadabo - Lugo. 30km
Alb. Gran Hotel. 110유로 2일. 3.5유로
오늘은 Lugo까지 30km를 걸어야 해서 6시20분쯤 출발하였다.
안개가 자욱한 길에서는 안개비가 내리고 이었다.
오늘도 숲속 길로 흙길로 걷기에 아주 좋다.
단지 10km 이상 걸어야 마을이 보이고 Bar가 있어 그곳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또 쉬엄 없이 걷다보니 16km 지점 쯤에 작게 쉼터를 만들어 놓고 각종 자판기 3대를 갖추어 놓았다.
그 옆에 전자렌지와 오븐, 싱크대 그리고 탁자와 의자가 있어 순례자들이 먹고 쉴수 있도록 잘 갖추어져 있어 충분히 쉴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부터 우리는 Lugo까지 계속 걸어 왔다.
오늘은 30km 장거리 걷기 최고 기록을 달성 한날이다.
멀리 큰도시 루고가 보인다 먼저 맞이 하는 것은 성벽이다. Lugo는 듣던대로 성벽과 대도시 다운 분위기로 사람도 많고 카페도 많은 흥이 있는 도시였다.
성 안에는 커다란 마을과 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관광지로 자리 하고 있다.
부킹닷컴으로 예약한 호텔도 4성급이라 모든 분위기와 호텔방이 만족 스럽다.
이곳에서 2일간 쉬고 다시 카미노를 떠나야 한다.
이런 도시에서 며칠간 쉬면서 먹고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저녁미사 때 성당에서는 행사와 미사와 성체 거동이 있었다.
미사는 추기경님께서 집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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