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West Coast)

서해랑길 71코스 : 학암포해변 - 이원방조제 - 율포해수욕장 - 꾸지나무골해변.

나타나엘 2023. 10. 6. 17:11


71코스 :  20.6km
학암포해변 - 이원방조제 - 율포해수욕장 - 꾸지나무골해변.

21km. 보통. 맑음

태안에서 06시40분 첫차를 타고 학암포 해변으로 이동 한다.
이동시간은 50분 소요 되고 내려서 시작점까지 조금 걸어 들어갔다
태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니 서해랑길을 걷는 남자한분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이분은 오늘 71, 72,73코스를 걷는다고 하시고
하루 30km이상을 걷는다며 해남서부터 걸어 오셨다고 한다.
이길에는 오늘만난분 처럼 대단하신 분들을 가끔 만난다

학암포에 도착하니 오늘도 바람이 불지만
어제보다는 바람의세기가 낮다
해변 모래사장을 지나 도로길을 조금 걸어가 그다음부터는 일직선으로 계속 걷는 거리가 8키로 정도 되어 오늘의 포인트?가 되었다.

중간에 살레시오 피정센타도 지나고
음포해수욕장을 지날 때 펜션 주인이 인사하며 사진을 찍고가라며 여러장소를 바꾸어가며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번길에서  처음으로 숙소에 배낭을 두고
작은쌕만 메고 걸어니 발걸음이 가볍고 평지길이라 속도가 2시간에 10키로나 걷게 된다
중간지점에 잠시 쉼을 가지고 걷다보니 얕은 산을 지나고 해변가 농로길을 지나 도로길로 한참을 걸어가니 꾸지나무골 해변이 보이고
이른시간에 도착 했다

오늘은 가을 전원풍경을 만끽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