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11.7km.  난이도 어려움

서해랑길98코스. 검암역 ㅡ 가현산입구
11.7km.  난이도 어려움

검암역 - 시천교 - 독정역 - 할매산 - 마천역 - 가현산세자봉 - 묘각사입구 - 가현산 - 가현정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온화하다.
어제는 영하3도에 바람도 불어 추웠는데
집을 나선 발걸음도 날씨처럼 가볍다.

검암역에 7시40분에 도착하여 98코스를 시작하기위해 트랭글을 켜고 진행하는데 길을 찾지 못하겠다.
두리번 거리며 지도를 자세히보니 시천교를 넘어가는 방향인데 다리 위로 올라야하는 것을 생각못하고 지상에서 길을 찾은 것이다.
옆에 다리위로 오르는 엘레베이터가 있어 방향을 찾을수 있었다.
다리위로 올라보니 검암역 버스정류장도 그곳에 있다.

오늘코스는 할매산과 가현산세자봉 그리고 가현산을 지나는 산길과 독정역,마전역 인근 주택지역을 지나는 무난한 길이다.
마천역 인근에서 커피도 한잔하며 잠시 쉬기도하며 오늘은 일찍 출발도 했고 코스도 짧아서 여유를 부려봤다.

가현산 정상에서는 산악회에서 산시제를
올리기 위해 시제상을 차려 놓았는데
상위에 놓인 돼지 머리가 웃는 상이
보는이를 웃음지게 한다.
여러명의 회원들이 절을 하며 시제를 올리는 모습에 옛날 산악회를 따라 산시제를 지내며 지내며 막걸리를 마셨던 추억을 되새겨 보게 되었다.

오늘은 햇볕도 따스하고 봄기운을 흠벅 느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일찍 귀가 할수있었다.

오늘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리는 행복한 하루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