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91코스. 바다 낚시터 ㅡ 방아머리선착장.

서해랑길91코스. 바다 낚시터 ㅡ 방아머리선착장. 17.6km
2022. 10.15. 토요일

한낮기온 올라 일찍 서둘러 버스정류장으로 갔지만 버스는 방금 떠난것 같았다.
버스시간표를 보니 주말은 평일과 다르게 10분이 당겨진 배차시간을 확인하지 못했다.

배차시간도 평일보다 길어 정류장에서 한시간을 기다려 버스에 오르니
앉을 좌석도 없고 서서 가는 사람도 많다.
코스를 찾아가기 위해 버스를 여러번 타봤는데 오늘처럼 승객이 많은 것은 처음 체험한다
자리에 앉은 사람은 중간에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고 멀리까지 가는지 모두 눈을 감고 있다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려 1.7km를 이동해야 91코스를 시작할 수 있다

시작은 도로길을 따라 바구리방조제길을 지나 산길을 너머 내려와 구봉도를 가는 길가에 숙박시설과 캠핑장이 여러곳 있고 주말이어서 차량들과 피서객이 많이 보인다.
구봉도에는 주말이어서 인지 단체관광객이 많고 낙조 전망대로가는 데크길에도 인파로 가득하다.

구봉도해안길에 구봉이선돌이 있는데 두개의 바위로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가 멀리서보니 모습이 이름이 지어져서 인지 그렇게 보인다.

낙조전망대로가는길은 바닷물이 빠져 해안가로 걸어 갈수있었다.
전망대에서 돌아나오는 산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좀 힘들게느껴졌다.

방아머리해변은 차도에 차들과 길가 식당에 주차해놓은 차와 인파로 혼잡하다.
해변을 바라보는 식당과 카페들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해변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오늘은 날씨도 덥고 산을 여러번 오르 내려서 인지 다리도 아프고 그동안 한적하게 길을 걷다
차와 인파로 혼잡한곳을 지나오고
돌아오는 버스에도 승객들이 많아
서있기도 불편해서인지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힘들었던 하루이었다.
하지만 오늘코스는 나름대로 산길과 해변길 멋진 낙조 전망대까지 보여준 좋은 코스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