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년5월16일. 맑음
27코스 : 태평염전ㅡ 증도면사무소.
14.3km
28코스 : 증도면사무소ㅡ 증도관광안내소.
16km
오늘도 신안코스를 유선생님과 함께 27코스와 28코스를 걷기로 하고 아침 일찍 만나 우리는 정방향으로 걷고 유선생님은 역방향으로 걸으며 중간에서 만나 자동차키를 주고 받기로 했다
두코스를 걷는다는 것이 무리가 될 것같아 시도 하지 않았는데 마음결정에 따라 도전하니 걸을수 있었다
어떤상황이던지 마음가짐이 참 중요한것 같다
예전에는 배낭을 메고도 30km 이상을 걸었지만 이제 나이탓인지 30km 넘게 걷는다는 것은 무리가 되는것 같아 시도 하지 않고 천천히 한코스씩만 걷기로 하였지만 서로 함께 할수 있는 시간까지는 두코스를 걷기로 했다
오늘길에서 가장 아름다운것은 우전해변과
해송숲길 이었다
그동안 여러길을 걸어며 보아온 것중 해송이 울창하고 길이도 가장 길었고 철학의길, 망각의길로 조성된 해송이 끝없이 이어져 있고
우전해변 백사장도 깨끗하게 아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바다의 느낌도 동해의 모습이었다
갯벌위의 목교로 길게 놓아진 짱둥어 다리를 건너오는 것도 이색적이다
신안코스를 걸으며 햇볕이 내리쬐는 도로길과 긴 방조제길을 걸을때는 무척힘이 들지만 우전해변과 해송숲길 처럼 멋진 길을 만나면 힘듬이 사라지고 새로운 풍광에 가슴가득 기쁨이 넘친다
길과 삶의 모습이 함께
공존 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도 멋진 풍광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많은 것을 보여준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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