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24. 수포마을회관ㅡ삼강공원 ㅡ무안황토갯벌랜드

2022년5월18일. 맑음

31코스 : 수포마을회관ㅡ 삼강공원.
13.1km
32코스 : 삼강공원ㅡ무안황토갯벌랜드.
17.5km

오늘도 31코스와 32코스를 걷기 위해 5시40분에 유선생님을 만나 이른 아침식사후 출발지로 이동해 걷기 시작 했다.

오늘 일기는 더운 날씨었지만 바람이 불어 그나마 걷기는 좋았지만 몇개의 산을 넘다보니
힘은 들었지만 목적지인 무안 황토갯벌 랜드에 도착하니 조성이 잘 되어 있는 이곳 저곳을 보며 오늘도 잘 해냈다는 우리 자신을 서로 격려해 주었다

31코스는 백학산 임도길을 걸어며 보여지는 풍광이 아름다웠고
32코스인 도리포항에서 점심으로 먹은
산낙지 비빔밥과 회덮밥은 최고의 맛이었고
사장님 내외분께서 도보여행중인 우리에게 관심과 격려로 넉넉하게 베풀어준 정이 너무 감사했다

식사후 망대봉, 범바위산, 삼복산의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릴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숲속에서 부는 바람은 너무 시원하고 힘듬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오늘까지 4일 동안 강행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건강한 체력으로 잘 걷는 유선생님 덕분에 우리도 보조를 마추다 보니 해낼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마지막에 산행을하며
31km를 걷다보니 시원한 물만이 그립고
계속 갈증이 생겨 하루동안 많은 물을 마시는 날이었다.

이제 내일은 한코스를 걷고 함평으로 배낭을
이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