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West Coast)

서해랑길23. 증도관광 안내소ㅡ점암선착장

나타나엘 2022. 5. 17. 21:37





















2022년5월17일.맑음

29코스 : 증도관광 안내소ㅡ점암선착장.
17km
30코스 : 점암선착장ㅡ수포마을회관.
17.2km

오늘도 유선생님과 숙소앞에서 6시에 만나
출발장소로 이동하여 6시20분부터 29코스를 시작하였다.
29,30코스가 34km로 가장 긴 코스를 걷게된다.
시작은 증도대교를 건너 송도로 들어가는데
송도항 수협어판장은 규모도 크고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송도를 잇는 사옥대교를 건너 지도로 연결되며 26코스 신안 젓갈타운 시작점과 중복되어
걸었던 일부길이 다시 걷게 된다

오늘 코스에도 식당과 편의점이 없어 지도 초입 편의점에 들려 점심으로 김밥을 준비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유선생님은 30코스 끝지점에 차를 파킹하고 30코스ㅡ29코스로 역방향으로 우리는 29코스ㅡ30코스 정방향으로 진행하다 중간에서 만나게 되면 자동차키를 넘겨받는다.

어느지점에서 만나게 될까 하며 부지런히 걷다보니 발걸음도 힘이 있고 서로 만나게 되면
재미도 있다

신안은 소금 산지로 유명하듯 염전을 쉽게 만 날 수 있다
오늘도 염전을 몇군데 지나치게 되어 보이는 염전과 소금창고는 옛방식 그대로인것 같고
생산하는 방식과 주변 상황이 과연 위생적인지 의문이 간다.

끝지점 수포마을회관 도착하니 2시40분이다
6시20분부터 걷기 시작하여 8시간을 걸어 왔다.
마을회관에는 할머니 몇분이 계셔서
찬물을 부탁 드렸더니 정수기에서 받아 주신다.
아! 이보다 지금 필요한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시원한 물이 몸속의 열기를 식히고
갈증을 해소해 준다.

오늘로 신안코스를 끝내고 다시무안으로 진입하여 지난번 묵었던 숙소로 이동했다
무안은 신안보다 마트나 식당등 주변 상권이 아주 편리하다

오늘도 긴코스를 무사히 잘 걷게 되어
감사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