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제40일차.
53코스: 소라초등학교ㅡ여수종합버스터미널
54코스: 여수종합버스터미널ㅡ여수 해양공원
24km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어제 끝낸지점 인 52코스종점소라초등학교로 이동하여 53코스를 시작하였다.
코스 안내게시판 옆골목으로 남파랑길 화살표와리본을 보며 잘 가고 있는데 앱에서 안내하는 길과는 다른지 계속 벨이 울린다
다시 진행 하면서 둘러보아도 지금 가고 있는 길은
남파랑길 안내표식이 계속 잘 되어 있는 길이다.
우리는 표식을 따라 한참을 가서야 앱의 길과 다른 곳 흥국사 방향으로 가는 옛코스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사이 새로 바뀐 53코스는 흥국사를 제외한 옛철도길을 산책과 자전거길로 만들어 놓은 길로 앱에만 안내되어 있고 정작 길에는 예전 코스만 표시 되어 있어 잘못가는 경우가 많을것 같다
우리부부가 길을 걸으며 알바를 하게 된것은 이번길을 걸어며 처음 있는 일이다.
이렇게 길은 새롭게 바꾸어 놓고 아무런 표식도 없이 옛 코스 표식은 그대로 있어 혼선을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알바를 한 거리는 2km가 조금 넘는다.
옛철도 길인 산책길은 한가롭게 주변 나무와 잘 어우러져 아침에 걷는 이의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길은 주택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운동을 한다.
길은 끝이 없이 이어져 옛간이역 미평사도 지나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어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었다.
그동안 걸은 코스중 가장 쉽게 걸을수 있는길이다
53코스 종점인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인근에는 식당이 여러군데가 있어 은수저 한식부페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집밥을 먹는 것같이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는 54코스를 시작하는데 차도를 따라
언덕길 충민로를 넘어 아파트단지길을 지나 여수엑스포 단지를 가로 질러 호텔 주변길을 돌아 오동도 입구에서 계단을 타고 자산공원에 오르니 여수 엑스포 주변과 바다가 한눈에 시원 스럽게 들어온다.
여수에서는 이곳 경치가 가장 아름다울것 같다
케이블카 승차장을 돌아 거북선대교 밑으로 내려 오니 여기에는 여수의 명물 포장마차 거리가 크게 형성되어있다.
여수 해양공원 주변은 관광지로 많은 포차와 음식점이 즐비하여 생동감이 넘치고 밤은 야경으로 불야성을 이루며 여수밤 바다의 정경을 보며
젊은 친구들이 와서 즐기기에는 참 재미있을것 같다
오늘도 길을 재미있게 걷고 멋진 풍광을 보면서
하루를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숙소: 호텔 더 엘.061-663-0100.
이순신광장로135
식당:은수저.061-652-3111.한식부페.6,000원
여수시 오림1길3(여수종합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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