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식당 ㅡ 오가와 이토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작은 식당 이야기『달팽이 식당』. 작사가 출신의 오가와 이토가 쓴 데뷔작으로 '먹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동거하던 연인이 돈과 살림살이 전부를 가지고 사라져버린 후 갑자기 목소리까지 나오지 않게 되자, 완벽한 외톨이가 된 링고는 10년 만에 어머니가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달팽이 식당'이라는 작은 식당을 연다. 정해진 메뉴도 없고, 받는 손님은 하루에 딱 한 팀. 손님의 취향과 인품에 대해 철저히 사전조사를 한 후 상황에 맞는 요리를 내놓는 것이 원칙인 이 작은 식당에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아르헨티나 사람인 아내가 가출한 후 혼자 살면서 링고를 돕는 순박한 구마 씨, 풋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고교생 커플,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하는 할머니 등 다양한 손님들이 가슴 가득 행복을 안고서 달팽이 식당을 문을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도 요리사 링고의 오랜 고독과 엄마와의 해묵은 갈등이 그녀의 요리와 함께 하나 둘 녹아내린다.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음식에 대한 묘사가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소설이다.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작은 식당 이야기『달팽이 식당』. 작사가 출신의 오가와 이토가 쓴 데뷔작으로 '먹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동거하던 연인이 돈과 살림살이 전부를 가지고 사라져버린 후 갑자기 목소리까지 나오지 않게 되자, 완벽한 외톨이가 된 링고는 10년 만에 어머니가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그리고 '달팽이 식당'이라는 작은 식당을 연다. 정해진 메뉴도 없고, 받는 손님은 하루에 딱 한 팀. 손님의 취향과 인품에 대해 철저히 사전조사를 한 후 상황에 맞는 요리를 내놓는 것이 원칙인 이 작은 식당에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아르헨티나 사람인 아내가 가출한 후 혼자 살면서 링고를 돕는 순박한 구마 씨, 풋사랑의 설렘을 간직한 고교생 커플,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하는 할머니 등 다양한 손님들이 가슴 가득 행복을 안고서 달팽이 식당을 문을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도 요리사 링고의 오랜 고독과 엄마와의 해묵은 갈등이 그녀의 요리와 함께 하나 둘 녹아내린다.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음식에 대한 묘사가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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