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e La Plata

은의 길. Sevilla

나타나엘 2018. 5. 10. 23:43

 

 

 

 

 

 

              산티아고 은의 길 (Via de la Plata)

 

              Sevilla - Santiago Compostela. 1,007km

 

 

*2018년 5월9일. 수요일. 맑음

           Sevilla |

 

산티아고순례길은 코스로는 3번째 코스이고  산티아고 길을 걸은 횟수로는 5번째이다.

프랑스길(800km)을 3번 걷고 2번 완주하고 북쪽길(800km)을 1번에 완주 하였고

그리고 이번이 은의 길(1,007km)이다.

 

13시간의 긴 비행으로 마드리드공항에 19시경에 도착하여 23시15분 세비야행 야간버스를 타고 세비아에 07시조금 넘어 터미널에 도착 하였다.

버스는 오는 도중에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 휴게실에서 대체버스가 올때까지 1시간30분을 기다렸다. 운전을 하고 온 기사는 우리를 휴게소에

내버려 둔체로 자기 승용차로 바로 퇴근해 버렸지만 어느 누구도 아무런 불평이 없이 기다라는 것을 보면서 많은 문화 차이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세비아에서 예약한 숙소는 청결하고 세련되었으며 위치도 정말 좋았다.우리는 호텔에 이른 시간에 도착 하였기 때문에 배낭을 맡기고

simon호텔을 찾아가서 크레덴샬을 발급 받았다.

크레덴샬은 순례자 증명서로 순례자 숙소를 사용할 수있는 증명서이고 또 숙박 및 경유지의 도장을 받고 산티아고에서 완주증명서를 받을수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내일 걸을 길을 이사벨 다리를 건너 진행 방향까지 확인하여 두었다.

이년전 세비아여행 때 몇일간 머물러서 인지 모든 길과 관광지가 익숙했다.

무엇 보다도 가장 큰 선물은 산타마리아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릴수 있게 되어 주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믿음이었다.

이번 은의길을 준비하면서 1,000km의 길을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다는 것에 마음에 부담이 있었지만 주님의 도움을 청하며

또 이길을 걸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호스텔의 추천으로 맛집 PATIO SAN ELOY 에서의 타파스 모듬의 식사는 환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