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대니얼 고틀립이 할아버지로서 손자에게 들려주는 사랑과 상실과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 『샘에게 보내는 편지』.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으나 33세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전신마비로 인한 우울증을 기적처럼 극복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사랑하는 아내는 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후 아내와 누나와 부모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그는 인생의 지혜와 연민의 마음을 배운다. 그리고 30여 년간 심리 치료 상담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세상으로부터 아픔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살아왔고, 그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을 살아나갈 힘을 얻어왔다. 그런데 둘째 딸이 낳은 유일한 손자 '샘'이 자폐 진단을 받고 만다. 이 책은 자신에게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