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스: 녹진 ㅡ 용성장. 15.5km
오늘은 녹진으로 이동하여 6코스를 시작한다.
진도 터미널에서 8시 군내버스를 타고 20분
이동하였다
고속버스는 국도를 이용하여 녹진까지 바로가고 군내버스는 동네 마을들을 돌아서 가며 요금은 무조건 현금천원 이다.
녹진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먼저 진도타워를 방문하는 길이며 급경사로 시작부터 숨이차고 발을 무겁게 만든다.
진도 타워에 오르니
진도타워 오픈시간이 되지않아 전망대에 올라가진 못했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남도만의 풍광이 옹기종기 섬들로 아름답다.
길은 데크계단을 내려가 능선을 돌아 가는데
나무와 꽃과 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있고 아름드리 나무도 있고 길은 정성것 잘 다듬어져 있어 걷는 이로하여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길은 진도 타워에서 내려오는 길과 선황산 능선을 따라 넘는 구비구비 돌아 올라가
언덕의 흙길과 내려와 만나는 용장성이 중점 볼거리다.
용장성을 향한 선황산 능선길은 매력적이다
높지는 않지만 등산한 것같은 느낌과 산의 능선길이 걷는 재미 또한 좋았다.
용장성을 끝으로 6코스를 마치고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30분을 기다린 후 진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오늘 점심은 벽파항에서 항구를 바라보며
편의점에서 준비한 김밥을 먹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벤취에 앉아 먹는 김밥의 맛또한 분위기 있어 좋았다.
오늘 길도 덥지 않도록 바람과 구름으로
보살펴 주시고 초록의 향연으로 좋아하는
능선길로 걸으며 주님께 감사 드리는 하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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