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Norte(Gijon-santiago)

히혼ㅡ산티아고. RIBADEO에서 3일

나타나엘 2019. 6. 24. 05:01

 

 

 

 

 

 

 

 

 

 

 

 

 

 

 

 

22일. 토요일. 흐림 비

늦은 아침이 내려진 창문 사이로 스며든다.

나는 몇일째 낮잠을 자고 늦잠을 자면서 수면시간을 늘려 갔다.

8시가 넘어서야 잠자리를 벗어났다.

일층이 카페이어서 카페콘레체와 토스타로 간단히 식사를 했다

 

근처인포에 들려

이도시의 가볼한곳을 문의 하였더니 이곳을 추천 하였다

Praia das Catedraisㅡ바닷가의 대성당 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바닷물의 침식작용으로 바위가 깍이고 동굴이 만들어지면서 모양이 대성당의 첨탑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지역이라고 한다

그곳을 가기위해 Ribadeo역으로 가서 renfe를 타고 3정류장을 지난 estoiro역에서 내려 20분 정도 걸어 가야 했다

 

우리가 내린역은 아주 작은 간이역으로

길에서 어떻게 길로 진입해야 되는지 길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밭을 지나 저멀리 있다

안내판을 보고 길을 따라 2키로 정도 걸어가니 Catedrais는 많은 차량과 많은 방문객으로 분빈다.

소문대로 유명한 곳 인가보다

 

바닷물은 썰물이 시작되여 점점 넓은 모래바닥을 내어주면서 많은 사람이 바위 가까이 갈수있었다.

동굴과 깍인 바위모양은 여러형상으로 신기하고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 했다

주말이라 점점 더 인파가 몰려오고 관광버스도 몇대 들어 온다

우리는 두시간 정도 바다로 내려가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어며 해변을 거닐었다

 

다시 렌페를 타고 Ribadeo로 돌아오면서

두사람의 렌페왕복비가 6유로로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역에서 오는 길에 식당 "Galipizza & Cia"를 들렸는데

피자 전문이면서 다른 메뉴를 하고 있는데

메뉴판이 책자로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고 맛과 질이 좋으며 가격은 착한 가격이다. 그래서 인지 식사 때마다

초만원이고 대기하는 손님으로 문앞은 항상 북적인다.

우리는 이곳에서 몇번의 식사를 하였는데항상 만족하는 식사를 하였다.

(닭날개와봉/돼지갈비/맥주3잔ㅡ17유로)

 

식사를 하고 바로 옆에 이발소가 있어

10유로를 주고 오랜만에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하니 인물이 훤해졌다고 이사벨라씨가 좋아 한다.

나도 거울로 모습을 보니 시커멓고 지져분했던 모습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여 좋았다.

 

오늘은 토요일 저녁이어서 인지

숙소앞 카페 야외 탁자에는 손님으로 가득하고 시끌벅적 하다.

놀이터에는 아이들도 놀이로 한창인데 밤12시가 지난 시간인데도 아이들 놀이 소리에 시끌시끌 거리고 1시나 되서야

마을이 조용해 졌다.

참 우리 정서와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이 밤12시 넘어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그렇고 늦은 시간인데도 누구하나 시끄럽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 없다.

우리는 늦은 저녁이면 동네호프집에서 이야기 소리에 안면방해 한다고 민원이 난무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