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1일차. 목요일. 맑음
PORTO. 3일차.
Aveiro
오늘은 Aveiro와 Costa Nova를 가기로하고 기차역에서 08시55분 기차를 탓다.
SAO BENT역에서 Aveiro까지는 1시간이 소요되고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어디서나 기차를 타는 것은 버스나 비행기를 타는 것과 다른 느낌을 준다.
기차역은 출근하는 사람으로 도착하는 기차마다 많은 사람이 내린다.
Aveiro는 운하의 도시로 포루투갈의 베니스라고 책에서 소개하는데 내가 보기에 비슷할뿐 어림없다.
역에서 도시를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20-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새로운 도시를 구경하면서 걸어도 좋을듯 하다.
Costa Nova행 버스는 역인근
Aveiro 버스 터미널에서 탈 수 도있지만 도심을 지나면서 정류자에서도 탈수있다.
코스타노바는 버스를 타고 50분을 더 가야한다.
버스는 해변 한복판 인포앞에서 내려준다.
해변을 끼고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고
생선 시장도 있다.
Costa Nova는 해변를 끼고 있는
가옥들의 외관을 세로 줄무늬 장식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해변을 끼고 길가에 있는 가옥이나 상가들은 대부분 줄무늬가옥으로 되여있다.
우리는 해변과 바다를 바라보는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점심을 먹고 쉬다가 다시 돌아 왔다.
날씨는 구름 한점없는 뜨거운 햇볕이어서 한낮에 해변을 거닐며 주변을 구경한다는 것은 엄두가 않나는 일이다.
오늘은 2인실이 없어 배낭을 갖고 도미토리 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5개의 이층 침대가 있고 방안에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대가 갖추어져 있다.
우리는 나이를 봐서 배려를 해주었는지
1층에 침대를배정해 주었다.
내일은 다시 카미노길로 돌아간다.
역시 페레그리노는 카미노길이 편하다.
주님,
내일 길위에 서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여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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