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West Coast)

서해랑길 15.목포지방해양청- 용해동주민센터-목포가톨릭대학교

나타나엘 2022. 5. 10. 21:01










































2022년5월9일. 맑음

18코스 : 목포지방해양수산청ㅡ용해동주민센터
21km
19코스 : 용해동주민센터ㅡ 목포가톨릭대학교.
3.6km

17코스는 영암대교가 공사중이어서
코스는 만들어져 있지만 아직 개통이 되지않아
16코스 다음 18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오늘 목포지역을 걷는 18코스는 목포에 거주하시는 김선생님의 안내로 유선생님과 함께 같이 걷기로 하여 목포의 설명을 들으며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같아 마음이 든든하다.

어제 저녁 평화공원 바다음악분수를 소개해주어 저녁식사후 그곳을 같더니 주변분위기가 활기차고 음악과 조명으로 분수가 바다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18코스 출발지점에서 만나 오늘 걸을 코스에대해 설명을 듣고 19코스 일부 산을 넘어 평지로 내려오는 목포 가톨릭대학교까지 걷는다는
설명을 들어며 길을 걸을때 가이드와 함께
관광하는 느낌도 들었으며 갓바위와 전시관 박물관등 유달산,해상케이블카 삼학도등 꼭 보고 들려야 할곳은 코스를 살짝 벗어나 여러곳을 경유하며 자상한 설명을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이었다

김선생님은 우리 일행에게 졸복요리로 유명한맛집 점심식사 대접까지 해주셨다.
'조선쫄복식당' 이지역 맛집이다.

다시 길을 걸어 산을 세번 넘어 목적지까지 도착하니 어느덧 5시

사모님께서 마중을 나와 기다리고 계셨고
맛집을 소개해 주셔서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길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맛집은 낙지 탕탕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그동안 먹어본 낙지요리중 최고였다
'하당 먹거리'

길을 걷는것도 좋지만
이런 귀한 만남으로
서로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것도
길이 주는 선물 인것 같다

오늘도 우리일행을 위해
시간을 내어준 김선생님과 사모님의 넉넉한
마음을 간직하며 또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