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길 산티아고 영적 순례기
저자 이석균 사도요한
별의 길』은 2009년 여름, 7월부터 시작된 저자의 산티아고 순례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1,000KM에 이르는 길을 40여 일 동안 쉼 없이 걸었던 저자는 당시의 추억을 조심스레 꺼내들며 마음 깊은 곳부터 울리는 감성과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순례 속 영감을 가득 담았다.
저자는 특별한 목표가 없이 무작정 걷기 시작했던 여정이라고 말했지만, 그 과정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었고 그의 삶을 통해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받을 수 있다.
루르드에서 생장피드포르까지 또 생장피드포르에서 부르고스까지처럼 각 길을 나눠 구성했다. 루르드나 생장피드포르 외에도 레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피니스테레 등을 들렸으며 저자는 각각의 길을 ‘정화의 길’, ‘조명의 길’, ‘일치의 길’, ‘덤의 길’이라고 불렀다. 정면에 펼쳐진 길을 사진에 담기도 하고, 전혀 생소한 외국의 건물들과 소소한 풍경들도 몇몇 발견할 수 있다.
저자
저자 이석균은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2000년 사제 서품을 받고 천호동 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군종 신부를 지냈으며, 현재는 돈암동 성당 보좌 신부로 있다. 저자는 2007년 이라크에서 군종 사제로 있을 당시 산티아고 길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곳 생활의 고충을 겪으면서 그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길 위에 나서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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