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차
13일. 목요일(용수포구-저지마을회관). 11코스. 흐림.
18km. 3시간50분. 누계 387.5km
오늘은 모슬봉과 무릉 곶자왈이 주코스다.
그리고 대정성지 신앙인 증인 정난주 마리아의 묘를 거쳐 간다.
끝지점에서 숙소로 가기위해 제주시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항상 애로사항이 많다.
버스 정류장을 지도에서 찾아 올레길을 벗어나 걷는 것도 만만치 않고 버스 운행 간격이 몇시간 마다 있는 곳도 있어
버스를 이용하려면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때 도 있고, 올레 시작점으로 갈 때는 버스시간에 맞추어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인근 정 류장으로 가면 되지만 끝나고는 대책이 없다.
오늘은 지나가던 차를 세워 제주시로 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 주기를 부탁했더니 모슬포에 가면 버스가 자주 있다면서 모슬포까지 태워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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