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국민 시인 네루다를 통해 문학의 진실과 감동, 시의 본질을 일깨워 주는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대표작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파블로 네루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작품으로,
한 편의 시가 삶과 자연과 세계와 만나 마침내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진실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소박한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이 책에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 외에도 재치 넘치는 묘사와 대화, 해학적인 성 묘사, 순수함이 빚어낸 각종 일화 등 독자를 매료시키는 요소들이 풍부하다.
사회 부조리를 진지하고 침울하게 성찰하고 고발하는 데 주력한 당시 칠레 문학과는 달리, 인간의 삶은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것인 만큼, 문학도 역시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다루어야 한다는 신념을 반영한 스카르메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Book 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팔세대.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 - 정기룡 (0) | 2024.08.16 |
---|---|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ㅡ김수혜외 다수 (0) | 2024.08.13 |
말순씨는 나를 남편으로 착각한다 ㅡ최원정 (0) | 2024.08.07 |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ㅡ 김원희 (0) | 2024.08.05 |
가장 질긴 족쇄, 가장 지긋지긋한 족속,가족 ㅡ 류현재 (0)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