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살고 싶어서, 더 살리고 싶었다’는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병 앞에서 무력하게 좌절할 수밖에 없던 어린 소년이 마침내 의사가 되어 누군가를 살리는 사람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죽음을 직면한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 고백록은 환자의 처절한 상황을 경험한 의사로서 의료계를 진솔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내가 환자라도 이런 대우를 받고 싶은지? 환자가 내 가족이라도 이렇게 하겠는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 고민과 노력 또한 이 시대에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지점이다.
그대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는 것인지 느낄 수 있도록.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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